더그림엔터 신규 오컬트 웹툰 '룸비니' 공개... '파묘' '선산'으로 관심 높아진 K-오컬트 인기 이어갈까

등록일 2024년03월07일 14시09분 트위터로 보내기

 

K-오컬트, 이번엔 웹툰이다. 관객 수 600만 명을 돌파한 영화 '파묘'와 화제의 드라마 '선산' 등으로 K-오컬트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박태준만화회사로 유명한 웹툰스튜디오 더그림엔터테인먼트(대표 박태준)에서 신규 오컬트 웹툰 <룸비니>의 연재를 시작한다고 전했다.

 

더그림엔터테인먼트의 매니시 웹툰 레이블 'MAJOR(메이저)'에서 기획한 이번 신작 <룸비니>는 모종의 목적을 가진 신흥종교 '일각교'가 운영하는 대안교육 시설 '룸비니'에서 벌어지는 믿기 힘든 충격적인 일들을 그린 오컬트 스릴러다. 불우한 환경에서 자라 보육원을 전전하던 '영도'는 낙원이라 불리는 '룸비니'에 들어가지만 정체를 알 수 없는 '일각교'의 수장 '자운 스님'과 그를 추종하는 선생님들의 지독한 교육과정을 겪으며 이내 그곳은 낙원이 아닌 지옥임을 깨닫는다.

 

지난 2023년 '한국콘텐츠진흥원 스토리움 우수스토리 매칭 제작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탄탄한 스토리임을 검증받은 웹툰 <룸비니>는 화려하고 감각적인 작화가 돋보이는 '약수' 작가의 신작이다. 프랑스에서 애니메이션을 수학한 약수 작가는 전작 <수라의 도시>가 네이버 시리즈, 카카오페이지, 리디북스에서 동시 연재되며 큰 팬덤을 형성한 바 있다. 이번 <룸비니>에서는 신흥 사이비 종교의 어두운 이면과 초자연적인 현상을 사실적이고 그로테스크하게 묘사한다.

 

2024년 3월 7일부터 매주 목요일 네이버웹툰을 통해 연재되는 신작 <룸비니>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한국형 오컬트의 인기를 K-콘텐츠의 글로벌화를 이끌고 있는 웹툰으로까지 확장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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