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테이크(Overtake, 대표 이병재)는 29일, 자사의 블록체인 게임 ‘Somnis: Rumble Rush’(이하 Somnis)의 첫 번째 비공개 테스트(이하 CBT)가 종료됐다고 밝혔다. 

지난 7월 4일부터 진행한 이번 테스트는 총상금 35,000달러(한화 약 4800 만 원) 규모로 2차 거래가 불가능한 CBT패스 구매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해당 패스는 판매 개시 후 9시간 만에 완판돼 인기를 입증했다.

또한, CBT패스를 구매하기 위해 필수적인 Layerswap Bridge가 과부하로 일시적인 장애가 발생할 정도로 글로벌 플레이어들의 기대와 관심이 몰렸다. 회사측에 따르면 CBT패스 판매 성적뿐만 아니라, 플레이어들은 게임 플레이에도 열정적으로 참여해 첫날 83%, 7일째 60%의 리텐션율을 기록했다. 일반적인 게임의 리텐션율이 20% ~ 30% 내외인 점을 감안하면, 이는 이례적으로 높은 수치이다.

다수의 국가에서 참여한 플레이어들은 CBT 기간 평균 플레이 시간이 10시간을 넘는 높은 몰입도를 보였다. 또한, CBT 참여자들은 게임플레이 가이드와 승리 전략, 플레이 영상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자발적으로 제작하여 게임의 커뮤니티 형성에 큰 기여를 했다고 한다. 오버테이크는 ‘Somnis’의 공개 테스트(OBT)를 8월 중순에 진행할 예정이다. 

오버테이크 이병재 대표는 “CBT 동안 받은 피드백을 바탕으로 더욱 개선된 Somnis를 선보일 계획이다"며 "OBT에서도 많은 기대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오버테이크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플레이어들과 소통하며 게임의 완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