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플 "유저들을 위한, 유저들이 원하는 '던파' 될 것"

등록일 2012년06월22일 18시15분 트위터로 보내기


넥슨은 금일(22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자사가 서비스하고 네오플이 개발한 인기 온라인 액션게임 ‘던전앤파이터’ 이하 던파의 기자 간담회를 갖고, 올 여름 예정된 대규모 업데이트 ‘시간의 문’의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

오는 7월 19일 1단계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4단계로 진행될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던파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연결 단서를 추적하는 스토리 라인을 바탕으로 최고 레벨이 기존 70에서 80으로 오르고 신규 던전과 캐릭터가 추가되는 한편 전반적인 밸런스 조정도 이뤄진다.

다음은 네오플의 민기홍 던전개발실장, 이경민 캐릭터 개발팀장, 강대현 개발실장과의 인터뷰 전문.

왼쪽으로 부터 민기홍 던전개발실장, 강대현 개발실장, 이경민 캐릭터 개발팀장,

Q. 신규 캐릭터 '크리에이터'의 경우 마우스 조작이 특징이다. 기존 캐릭터와 같이 키보드/마우스로 선택해서 플레이가 가능한가?
신규 캐릭터 '크리에이터'의 경우 마우스 플레이가 특징인 만큼 기존 캐릭터 처럼 키보드 만을 사용하는 플레이 방식은 지원하지 않을 것이며 키보드와 마우스를 함께 사용하는 형태로만 플레이가 가능하다.

Q. 일부 콘텐츠를 무료로 개방했다. 수익성에 영향이 생길 것 같은데 향후 사업 전략은 어떻게 되는가?
사실 이번 부분 유료화 콘텐츠 무료 개방에 따른 매출의 감소가 큰 편인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유저들이 직접 게임을 즐기면서 즐거움을 느끼게 하는 것이 목표인 만큼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더 많은 유저들이 '던파'의 재미를 느꼈으면 한다.

Q. 이번 신규 캐릭터의 경우 기존 귀검사와 마법사와 컨셉이 겹치는 부분이 있는데 의도된 것인가?
기존 컨셉과 겹치는 부분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일부러 의도한 것은 아니다. 이번 신규 캐릭터는 기존 캐릭터와는 활용도가 다른 새로운 플레이 스타일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인 만큼 그에 맞는 새로운 재미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올 겨울로 예정된 신규 캐릭터 여귀검

Q. 중국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던파의 e-스포츠화 계획은 어떻게 준비되고 있나
올해 중에는 중국의 유저들과 한국의 유저들이 만나 대결을 펼칠 수 있도록 진행 중이다. 자세한 일정이 확정이 되면 공식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공개할 방침이다.

Q. 지난 NDC에서 ‘던파’의 엠블렘 아바타 개편이 예정되어 있다고 언급한 적이 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관련 내용에 대한 업데이트가 이루어지지 않았는데 해당 콘텐츠의 업데이트 일정은 어떻게 되는가?
현재 엠블렘 아바타 개편과 관련된 업데이트를 준비 중이다. 정확한 업데이트 일정을 공개할 수 없지만 가급적 올해 안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다.

Q. 엔씨소프트의 신작 ‘리니지 이터널’ 공개 당시 마우스 드레그 플레이와 관련된 특허를 취득한 것으로 알고 있다. ‘크리에이터’의 플레이 방식이 이러한 특허와 문제가 될 만한 소지가 있어 보이는데
마우스로 조작한다는 부분에서는 비슷해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해당 특허를 침해한다거나 문제가 될 만한 소지는 없다.

Q. 제재 유저를 구제하겠다고 밝혔다. 어떤 식으로 이루어지는가?
구체적인 정책에 대한 부분을 밝힐 수 없음을 양해바란다. 약 7년여의 서비스 기간동안 본의 아니게 선의의 피해자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고 이들을 구제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정책과 시스템 지원 등과 관련된 부분에 대한 여러 가지 토의가 있었다. 특히 이러한 과정에서 자칫 실수로 인해 선의의 피해자가 아닌 유저들의 계정이 제재 대상에서 빠질 수 있는 만큼 신중하게 결정할 생각이다.

Q.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아이템의 신규 옵션이 무엇인가?
세부적인 것을 밝힐수는 없다. 그러나 아이템에 따라 캐릭터가 강해지는 게임의 특성상 기존 캐릭터의 인식을 전환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이 등장할 예정이다.

Q. 새로운 던전플레이 간 새로운 플레이 방식이 눈에 띈다. 추후 이러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할 예정인가?
이번에 선보인 방식들은 게임의 메인플레이 중에 경험할 수 있는 일종의 미니게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장비의 스펙보다는 마치 오락실에 있는 아케이드 게임과 같은 컨트롤을 강조한 콘텐츠로 향후 다양한 요소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

다양한 방식의 플레이를 선보인다

Q. 이번 업데이트의 중국 업데이트 시기는 어떻게 되는가?
최대한 한국과 중국과의 콘텐츠 차이를 줄이는 방침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지금은 약 1년 전도의 차이가 존재하지만 그것을 6개월로 줄이고 장기적으로는 거의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할 수 있는 개발프로세스를 마련 할 계획이다.

Q. 다수의 아이템에 대한 시장경제의 인플레이션이 우려가 된다
그동안 정책적으로 인플레이션 현상을 막았던 것이 사실이다. 구체적으로 어떤 방향으로 안정적으로 시장경제를 유지할지에 대한 방법을 정하고 있는 시기인 만큼 구체적인 정보를 알려줄 수는 없지만 골드 인플레이션의 원인이라고 할 수 있는 아이템 상점 판매와 수리비 등의 변화와 기타 콘텐츠의 조절 등을 계획 중이다.

Q. 여프리스트의 업데이트 일정은 어떻게 되는가?
올해 업데이트 계획은 정해져 있지 않다. 유저들이 필요하거나 원하는 부분을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Q. 향후 앞으로의 업데이트 방향 및 업데이트를 향한 목표가 있다면?
그간 업데이트를 진행해오면서 유저들 여론에 반하는 업데이트를 최대한 지양할 것이다. 장기적으로는 일부 유저들이 갖고 있는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없애고 모든 유저들이 즐겁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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