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26일,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넥슨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마비노기 영웅전 시즌2(이하 마영전 시즌2)’ 업데이트를 공개했다. 이번 시즌2 업데이트는 '마비노기 영웅전'이 첫 서비스 된 이후 2년 반 만에 선보이는 업데이트로 새로운 이야기와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
마비노기 영웅전 한재호 디렉터는 "마비노기 영웅전 시즌2를 통해 새로운 이야기, 새로운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도전을 준비중이다. 이번 시즌2를 통해 새로운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크게 두 가지로 새로운 이야기, 새로운 마을, 테마, 전투 방식, 액션, 최고레벨 확장등으로 이루어진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와 토큰 시스템 폐지, 스킬 사용 시스템 개선, 장비 제작 난이도 하향, 캐릭터 밸런싱 조절 등 게임 리뉴얼로 구분된다.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와 함께 기본적인 스토리의 변화도 눈에 띈다. 시즌 1의 이야기가 콘헨 마을 용병 단원으로 시작한 유저가 왕국 기사단으로 성장하면서 다양한 에피소드를 겪는 구조였다면 이즌2에서는 ‘바다’를 배경으로한 새로운 지역 '모르반 마을'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모르반 마을'은 보물들을 찾기 위한 트레져 헌터들이 머무는 지역이다.
이와 함께 '마비노기 영웅전'의 특징이었던 토큰 시스템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폐지가 되며 피로도 시스템을 도입, 기존 토큰 시스템보다 더 많은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 또한 기존 캐릭터 능력치를 상향 시키는 캐릭터 밸런싱 패치가 진행되며 다양한 액티브 스킬이 업데이트 된다.
이번 시즌2 업데이트는 약 2년 반 동안 순차적으로 총 5개의 에피소드가 공개될 예정이다. 각 에피소드는 6개월 마다 한 번씩 업데이트될 예정이며 각 에피소드 사이 2~3회의 추가 콘텐츠 업데이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8월 2일로 예정되어 있는 1차 업데이트에서는 신규 스토리와 모르반 마을, 초승달 섬, 배의 무덤이 업데이트 되며 오는 8월 9일에는 대형 레이드 콘텐츠와 신규 캐릭터 '벨라'가 업데이트 된다.
신규 캐릭터 '벨라'는 '마비노기 영웅전'의 여섯 번째 캐릭터로 듀얼소드를 사용하여 날렵하고 화려한 액션을 구사하는 여검사 캐릭터다.
다음은 황선하 기획자, 기현우 기술파트장 , 박성섭 미술팀장, 정승우 라이브팀장, 한재호 디렉터와의 인터뷰 전문.
Q. 시즌2에서 선보이는 에피소드 규모가 줄었다
업데이트 주기가 길어진 만큼 에피소드 하나의 크기가 매우 커졌다. 에피소드와 함께 콘텐츠가 늘어나는 만큼 시즌1보다 더욱 다양한 업데이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기존적으로 시즌2의 스토리가 시즌1과 같이 동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만큼 기존 시즌1 스토리와의 연관성도 존재한다.
Q. 피로도 시스템을 통해 여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고 했다
기존보다 적게는 50% 많게는 100% 이상 플레이 타임이 늘어나게 된다.
Q. 시즌2에서 다양한 레이드 콘텐츠 업데이트를 준비중이다. 이전 레이드 콘텐츠에 비해 난이도와 플레이 타임의 변화가 있는가?
시즌1보다 어렵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시즌1과는 달리 이동 패턴이나 공략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클리어에 있어서 다소 어려움이 예상되기는 한다. 그러나 레이드 전투 역시 난이도를 분리해서 고레벨 유저들과 저레벨유저가 즐길 수 있는 레이드 콘텐츠를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
Q. 신규 캐릭터 벨라는 어떤 캐릭터인가?
이비가 귀여운 이미지, 피오나가 섹시한 이미지라면 벨라는 시크하면서도 도도한 느낌을 주는 캐릭터이다.
Q.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에게 한 마디
시즌2의 공개를 앞두고 있는 만큼 '마비노기 영웅전' 만의 색깔있는 플레이를 기대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 유저들이 만족할 수 있는 최고의 게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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