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게임 개발사 및 퍼블리셔 넷이즈게임즈(NetEase Games)는 산하 일본 개발 스튜디오 그래스호퍼 매뉴팩처(Grasshopper Manufacture)의 신작 액션 어드벤처 '로미오 이즈 어 데드맨(ROMEO IS A DEAD MAN)'을 공식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타이틀은 지난 6월 4일,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의 디지털 쇼케이스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State of Play)’를 통해 전 세계에 처음으로 공개됐으며, 그래스호퍼 매뉴팩처가 최근 5년 내 선보이는 완전 신작 IP다. 로미오 이즈 어 데드맨은 2026년 플레이스테이션5(PS5), Xbox 시리즈 X|S, PC 플랫폼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그래스호퍼 매뉴팩처는 ‘스다 고이치(Suda Goichi)’, 일명 ‘스다51’이 1998년 설립한 도쿄 소재 게임 개발사로, 킬러7, 노 모어 히어로즈 시리즈, 셰도우즈 오브 더 댐드 등 독창적인 세계관과 강렬한 액션 연출로 글로벌 팬층을 확보해 왔다.
신작 로미오 이즈 어 데드맨은 죽음 직전의 순간, 생과 사의 경계에 있는 존재 ‘데드맨(Dead Man)’으로 되살아난 주인공 ‘로미오 스타게이저(Romeo Stargazer)’의 여정을 중심으로 한다. 시공간이 꼬인 SF 세계를 무대로, 로미오는 스페셜 에이전트로서 현상금이 걸린 탈주자들을 사냥하고, 실종된 연인 ‘줄리엣’을 찾아 나서는 이중적인 목적의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게임은 ‘블러디 액션(Bloody Action)’이라는 고유의 장르 콘셉트를 바탕으로, 원색적이고 강렬한 전투 연출과 스타일리시한 그래픽을 핵심으로 내세운다. 로미오는 총기와 근접 무기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으며, 전투 중 적의 능력을 흡수해 다양한 액션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
그래스호퍼 매뉴팩처의 수장이자 디렉터인 스다 고이치는 “우리는 거의 30년간 ‘블러디 액션’ 장르에 몰두해 왔으며, 이번 신작은 그 정점에 있는 작품”이라며 “팬들에게 다시금 강렬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밤낮 없이 개발에 매진했다”고 밝혔다.
로미오 이즈 어 데드맨은 콘솔 및 PC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에 동시 출시될 예정이며, 향후 자세한 정보는 넷이즈게임즈 공식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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