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잔' 개발진이 말하는 개발 비화, 넥슨 '카잔' 속풀이 토크쇼 'DNFU 디렉터 코멘터리' 영상 공개

등록일 2025년06월15일 21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넥슨이 네오플에서 개발한 하드코어 액션 RPG '더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하 카잔)'의 주요 개발진이 출연한 토크쇼 'DNFU 디렉터 코멘터리 EP. 카잔'을 공개했다.

 



 

'카잔'은 넥슨의 대표 게임 '던전앤파이터' IP를 기반으로 개발된 하드코어 액션 RPG다. 정교하고 깊이 있는 3D 액션으로 새로이 구현된 '던전앤파이터' 특유의 '액션 쾌감', 이겨냈을 때의 성취감이 뛰어난 도전적인 난이도의 수많은 보스들, 성장 과정을 통해 '던전앤파이터'를 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호쾌함으로 무장했다.

 

또 게임에는 ▲독특한 매력을 뽐내는 3D 셀 애니메이션 그래픽 ▲저사양 PC에서도 원활하게 구동되는 것은 물론 '스팀 덱' 완벽 호환 인증을 받을 정도의 수준 높은 최적화 ▲원작 스토리의 주요 캐릭터 중 한 명인 대장군 '카잔'과 주변 인물들의 새로운 이야기 등이 담겼다.

 

특히 '카잔'은 'DNF 유니버스'의 확장과 서구권 진출로의 도전 등 새로운 도전을 담은 타이틀로 출시 전부터 국내외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에 '카잔'은 '스팀'에서 이용자들에게 '압도적으로 긍정적' 평가를 받으면서 순조롭게 출시됐다. 또한 평단에서도 메타크리틱 80점 초중반 대를 기록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도 준수한 게임성을 인정 받은 바 있다.

 

네오플은 지난 3월 28일 게임을 정식으로 출시한 후에도 밸런스 조정, UI 및 UX 개선, 보스들과의 연전으로 자신의 실력을 증명하는 '극한의 도전' 콘텐츠 등 업데이트를 계속해서 이어오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코멘터리 영상에는 네오플 윤명진 대표를 비롯해 이준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이규철 아트 디렉터, 박인호 테크니컬 디렉터, 정영걸 미디어 디렉터 등 게임의 개발을 각 파트에서 진두지휘한 디렉터 4명이 총출동했다.

 

이들은 편한 분위기 속에서 게임을 너무 좋아한 나머지 운명처럼 게임 업계에 들어오게 되었다는 공통점을 공유하는 것을 시작으로, 서로에 대한 첫인상과 각자 좋아하는 무기와 보스, 게임의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 잘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도 심혈을 기울인 이야기 등 많은 개발 비화를 허심탄회하고 유쾌하게 풀어냈다.

 

특히 디렉터들은 서로를 '절친'이라기 보다는 '애증의 관계'라며,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가감 없이 개선 사항을 요청하는 등의 갈등이 있더라도 신뢰를 갖고 서로 조율해야 게임 퀄리티가 높아지는 것이라고 설명하며 '장인 정신'을 유감 없이 드러냈다.

 






 

이준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꼽은 '카잔'의 매력은 전투, 손맛, 액션이다. 캐릭터를 조작 하자마자 느껴지는 일체감과 조작감에서 오는 만족스러움, 원하는대로 플레이 하며 극복하지 못할 것 같은 보스에 도전해 이겨냈을 때 느낄 수 있는 성취감과 몰입감이 좋은 게임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기억에 남는 게임이 좋다고 생각한다. (카잔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게임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규철 아트 디렉터는 열혈, 로망, 근성이라는 단어를 좋아한다며, '카잔'에서 이러한 감정들을 모두 느낄 수 있다는 것이 매력이라고 꼽았다. 특히 보스 '바이퍼'의 연출을 만들면서 '바이퍼'가 느끼고 있는 감정선까지도 전달할 수 있을 정도로 신경 썼다는 설명이다.

 

정영걸 미디어 디렉터는 게임의 아트 스타일이 매력적이라고 칭찬하며, '게임스컴' 부스에서 대형 스크린에 비친 '카잔'의 아트를 보고 영화 같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 그는 보스전에서의 BGM과 4개 국어 동시 성우 더빙 진행 등 사운드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던 바도 어필했다.

 

이외에도 윤명진 대표와 디렉터들은 매우 높은 난이도로 악명을 떨친 테스트 버전들의 보스들, 각자 좋아하는 무기 및 보스와 그 이유 등 게임 내적인 이야기도 자유롭게 나눴다.

 








 

윤명진 대표는 "'카잔'은 우리가 희망했던 걸 굉장히 많이 이뤄낸 프로젝트다. 'DNFU'가 다양한 영역으로 뻗어나갈 수 있는 기틀이 될 만한 그런 프로젝트가 되어준 것 같다"며 "게임을 즐겁게 플레이 하셨고, 또 해주실 분들에게 우리가 게임을 이렇게 만들었다고 알려드리기 위한 자리였으니 재미있게 보셨으면 좋겠다.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다. 앞으로도 새로운 게임을 만들어 나갈테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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