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파이터 "마치 슈퍼마리오 같은 AOS 게임..."

LOL 보다 더 재미있는 AOS 게임 자신있다

등록일 2012년09월10일 10시45분 트위터로 보내기



엘타임게임즈가 개발하고 그라비티가 서비스 예정인 신작 액션 AOS RPG '스틸파이터‘가 오는 13일 첫 비공개 테스트를 실시한다.

‘스틸파이터’는 액션 게임과 AOS가 결합된 게임으로 스킬만 누르는 기존 AOS게임에서 벗어나 연타 스킬을 통한 콤보 공격, 논타겟팅 시스템을 도입해 흡사 액션 게임과 같은 재미를 느낄 수 있으며 전투를 진행할수록 캐릭터가 강해지는 ‘오리진피스’, 보스 몬스터의 스킬을 훔쳐 싸우는 ‘오리진 스틸’ 시스템이 특징이다.

게임포커스는 엘타임게임즈의 백성현 대표이사와 최준혁 기획팀장과 만나 게임 및 향후 서비스 일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엘타임게임즈의 백성현 대표(우), 최준혁 기획팀장(좌)

Q. TPS가 아닌 쿼터뷰 시점을 도입한 이유가 있다면?
백성현 :
TPS게임이 할 수 있는 액션이 있고 쿼터뷰 게임이 할 수 있는 액션이 있다. TPS의 경우 액션의 재미는 좀 더 크지만 자신의 시야와 동일하기 때문에 맵 전체적인 것을 볼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우리 게임은 치고 빠지는 핵앤슬래시를 강조한 게임이다. 때문에 TPS보다는 쿼터뷰가 게임의 본질을 살릴 수 있다고 판단했다.

Q. 전투를 진행할수록 강해지는 ‘오리진 피스’ 시스템은 무엇인가?
최준혁 : 쉽게 표현한다면 획득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이것을 획득할수록 캐릭터가 강해진다. 영구적으로 강해지는 것은 아니며 해당 스테이지에서만 유효하다. 액션 게임인 만큼 스탯은 3가지로 단순화 시켜 선택의 폭을 조금 줄였다. PVE에서는 단순히 자신에 맞느 스탯에 맞춰 캐릭터를 강화하는 것이 보다 유리한 것이 사실이지만 PVP의 경우 상대가 누구냐에 따라 전략적인 세팅을 필요로 한다

Q. 유저의 컨트롤에 따라 전투의 성과가 크게 달라질 것 같다. 초보 유저들의 진입장벽이 클 것 같은데
백성현 : 기본적으로는 리스폰 타임을 조절하는 방향이 있지만 액션 RPG인 만큼 조작은 굉장히 쉽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때문에 진입장벽은 초반엔 굉장히 낮을 것이다. 기본적인 전투를 통해 유저들이 충분히 게임을 잘 플레이할 수 있도록 유도할 것이다.

플레이는 최대한 쉽게 만들 예정이다

Q. 컨트롤 방식은 어떻게 되는가?
최준혁 : 키보드, 마우스 모드 두 가지가 존재한다. 키보드의 경우 쉬운 조작이 가능하지만 세밀한 조작에 있어서는 마우스 모드 보다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마우스 모드는 키보드 모드 보다는 조작 난이도가 높지만 조금 더 세밀한 컨트롤이 가능한데 그렇다고해서 모든 면에서 마우스 모드가 유리한 것은 아니다.

Q. 현재 슬레이어와 스트라이커가 공개된 상황이다. 향후 캐릭터 업데이트 계획은 어떻게 되는가?
백성현 : 우선 OBT전까지 총 4개의 캐릭터를 공개하는 것이 목표이며 상용화 전까지 총5개의 캐릭터를 선보일 수 있도록 계획중이다. 

엘타임게임즈 백성현 대표

Q. 보스몬스터의 스킬을 훔쳐 싸우는 '오리진 스틸'의 설정이 독특하다. 보스 몬스터로부터 반복적인 스킬 스틸이 가능한가?
최준혁 :
모든 보스의 스킬을 스틸 가능하다. 이렇게 빼앗은 스킬은 다른 스테이지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보스 스킬의 경우 일반적인 스킬보다는 위력이 강력하며 캐릭터 레벨에 따라 장착 가능한 스킬이 제한이 된다. 또한 이 스킬은 시간에 따라 일종의 내구도가 소모가 되는데 게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충전 아이템을 사용해 지속적으로 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

각 보스간의 이펙트나 효과 등은 차이가 있지만 그 위력에 있어서는 최대한 편차를 두지 않으려고 한다.

Q. 참고했던 게임이 있는가?
백성현 : 개발 초기단계부터 AOS로 접근하기 보다는 쉽고 재미있는 전략 액션 게임으로 접근했다. 예를 들자면 가볍고 오래 즐길 수 있는 슈퍼마리오와 같은 닌텐도 게임을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RPG의 경우 반복적인 플레이의 지루함이 생기게 되는데 이것을 없애는데 개발역량을 집중시켰다. ‘삼국무쌍’ 시리즈를 떠올린다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

삼국무쌍과 같은 호쾌한 전투를 표방하고 있다

Q. 각자 재미있게 즐긴 게임이 있다면?
백성현 : 방금전에도 언급했듯 슈퍼마리오다. 이밖에도 진여신전생 시리즈를 즐겨했다.
최준혁 : 콘솔 게임을 주로 즐기고 있다. 액션을 잘 못하는 편이지만 갓 오브 워 시리즈를 좋아한다. 이밖에도 완다와 거상도 인상깊게 플레이 했다.

Q. 게임 플레이에 있어 맵 오브젝트를 활용하는가?
최준혁 : 역시나 어떤 게임이던 반복 플레이를 거듭하면 지루한 부분이 생기게 된다. CBT버전에서는 추가가 되지 않지만 내부적으로 오브젝트 테스트가 진행중이다. 이는 OBT이후 선보일 예정이다.

Q. AOS게임에 있어 캐릭터의 중요성은 두 번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라그나로크’의 IP를 활용한 캐릭터 업데이트 계획은 있는가?
백성현 :
서로 다른 회사의 캐릭터를 쓰는 것이 쉬운 것은 아니지만 긍정적으로 고려해보도록 하겠다 .

Q. 기존의 액션 게임들처럼 화려한 콤보를 계속 이어나갈 수 있다. 이러한 콤보에 따른 이점도 존재하는가?
최준혁 : 준비 중인게 몇 개 있지만 CBT에서는 공개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CBT버전에서도 도전과제를 통한 보상 등은 선보일 수 있을 것이다.

Q. 평균 플레이 타임은 어떻게 되는가?
최준혁 : 스테이지별로 차이가 존재하지만 액션 스테이지의 경우 6~8분정도가 소모되며 PVP의 경우 30분에서 1시간 정도의 플레이 타임을 요구한다.

엘타임게임즈 최준혁 기획팀장

Q. AOS게임의 e스포츠 열기가 높아지고 있다. 향후 e스포츠화 계획은 있는가?
최준혁 :
5:5 PVP와 같은 콘텐츠가 존재하는 만큼 내부적으로도 e스포츠를 염두에 두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Q. 모바일 연동과 같은 게임 외 콘텐츠 개발도 진행중인가?
백성현 : 모바일 경매장이나 길드 게시판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Q. 향후 서비스 계획은 어떻게 되는가?
백성현 : 연말에 최소 한 번 이상의 CBT를 진행할 예정이며 늦어도 내년 초에는 OBT를 진행할 예정이다.

Q. 게임포커스 독자들에게 한마디
백성현 : 처음으로 진행하는 테스트인 만큼 내부에서도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재미있게 즐겨보시고 유저들이 우리 게임을 어떻게 느끼는지에 대한 가감없는 의견을 주셨으면 한다.

최준혁 : 기존 AOS게임에서 없는 콘텐츠들로 무장한 게임이다. 비록 지금은 많이 부족해보일 수도 있겠지만 서비스를 거듭할수록 더 좋은 게임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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