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홈 피트니스 시대 열렸다, '나이키+키넥트 트레이닝' 공개

등록일 2012년10월13일 12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9월 5일,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플래툰 쿤스트할레에서 자사의 콘솔 게임기 XBOX 발매 10주년을 기념하는 ‘XBOX 360 INVITATIONAL 2012’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Xbox 360 출시 10주년을 기념하고 동시에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블록버스터 타이틀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또한 동작인식기기 ‘키넥트’를 통해 구현할 수 있는 세 가지 테마인 E3(Entertainment, Education, Exercise)를 소개하고 향후 사업계획을 공개했다(관련기사).

이날 행사에 참여한 여성 방문객들의 눈길을 끈 작품이 있었다. 바로 ‘홈 피트니스 시대’를 표방하며 개발된 ‘나이키+키넥트 트레이닝’이다.

실존하는 최고의 운동 선수들과 함께 일하는 나이키 트레이너들이 참여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나이키+키넥트 트레이닝’은 나이키 피트니스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한 트레이닝 타이틀로 집안에서 편안하게 게임을 즐기듯 운동을 할 수 있도록 고안된 점이 특징이다.

특히 키넥트의 특징을 십분 활용, 사용자의 움직임을 관찰해 신체의 힘과 활동성을 평가하는 동시에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분석해 개인에게 최적화된 운동 계획을 세워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실시간 피드백을 통해 좀 더 정확한 자세 교정이 가능하다.

게임포커스는 행사장을 방문한 Michelle Tatom (미셸 테이텀), 마이크로소프트 나이키+키넥트 트레이닝 제작 책임자와 Tesa Aragones(테사 아라고네스) 나이키+의 글로벌 디지털 익스피리언스 리더, Marie Purvis (마리 퍼비스) 인터내셔널 나이키 마스터 트레이너와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좌측으로부터 미셸테이텀, 마리 퍼버스, 테사아라고네스

Q. 실제 운동효과를 어떻게 측정하는지 알고 싶다.
게임을 처음 실행해 유저 등록 시 여러가지 체력 테스트를 통해 이를 매달 반복하는 것으로 측정하게 된다. 이를 수치로 볼 수 있으며 관련 그래프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매달 체력증진 여부를 호가인할 수 있다.

반복측정으로 인한 데이터를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Q. 유저를 구분하는 등급은 몇 가지가 있는가?
등급이 있는 것은 아니다.  1부터 100까지 사이의 숫자로 레벨이 표현되며, 같은 성별의 같은 나이대의 사람들하고 비교해 볼 수 있다.

성별로 트레이너를 선택할 수 있다

Q. 안드로이드 폰 용 앱은 없는 것 같은데, 이유가 무엇인지?
지금 현재로서는 윈도우폰과 ISO용으로만 나이키+ 키넥트 트레이닝 앱이 우선적으로 개발 되었다. 나이키+ 러닝의 경우에는 안드로이드 앱이 최근에 개발되었는데 나이키+ 키넥트 트레이닝도 나이키+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얼마나 많이 확장되는지를 지켜보며 점차 플랫폼을 확대할 예정이다.

보다 많은 플랫폼으로의 확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Q. 이번 협업 타이틀을 통해 얻어지는 이점이 있다면?
미셸 테이텀 : 사실 마이크로소프트는 Xbox용 이번 타이틀의 개발 초기 단계부터 나이키 외에는 파트너로 생각한 회사가 없다. 이번 협업 같은 경우 첫 개발단계부터 나이키와 협업해왔고 개발을 진행하면서 키넥트 기계의 정밀성을 극대화 시킬 수 있었다.

테사 아라고네스 : 나이키는 항상 운동선수들과 같이 일해온 만큼 내부적으로도 운동 성과의 향상과 혁신을 추구해 왔다. 항상 운동효과를 측정하는 것은 운동선수들에게 있어서 매우 중요한 일이다. 키넥트 센서를 통해 처음 개발하게 되었을 때 키넥트야 말로 나이키+가 앞으로 추구할 방향에 대한 도움을 줄 것이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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