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WC 2012] 스테파노 "내 적수는 없다"

등록일 2012년11월17일 15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블리자드와 현지 파트너인 NetEase(넷이즈)가 공동 주최하는 배틀넷 월드 챔피언십(Battle.net World Championship, 이하 BWC), '스타크래프트2‘부문 32강 경기가 현재 진행 중이다. 

이번 'BWC‘는 30개 이상의 국가 별, 대륙 별 토너먼트를 거친 ’스타크래프트 II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아레나 글로벌 파이널‘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대회다.

‘스타크래프트2’ 선수 32명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아레나 10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우승 상금 미화 10만 달러(한화 약 1억 900만 원)을 포함 총 미화 50만 달러(5억 4500만 원)이 걸린 세계 최고의 e스포츠 대회다. 600 여 명의 도전자들을 뚫고 32강에 오른 선수들 중 아시아 대표이자 한국 대표인 7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게임포커스는 개막전 첫 경기에서 한국의 송현덕 선수를 상대로 2:0의 스코어로 일찌감치 승자조에 이름을 올린 프랑스 Evil Geniuses 팀의 llyes Satouri선수(Stephano, 이하 스테파노)와 함께 향후 경기에 대한 각오를 들어봤다. 스테파노 선수는 이미 스타크래프트2 선수들 중 독특한 플레이 방식과 정상급의 기량을 선보이며 현재 가장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스타크래프트2 프로게이머다.


Q. 송현덕 선수를 상대로 2:0으로 이겼다. 소감은?
송현덕 선수를 상대로 2:0으로 이겼는데 이번 경기가 내가 살면서 치룬 경기 중 가장 잘한 경기라고 생각한다. 한국 선수 뿐 만이 아니라 모든 선수들을 상대로 이길 자신이 있다.

Q. 이번 대회에서 가장 강력한 경쟁상대는 누구라고 생각하는가?
케스파 소속 선수들과 겨뤄본 적이 없기에 궁금하기도 하고 긴장되기도 하다. 이밖에도 아시아 파이널에서 우승한 정윤종 선수를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 그렇지만 딱히 경쟁상대라고 생각하는 유저들은 없다.

Q. 같은 저그의 스칼렛 선수를 어떻게 생각하나
스칼렛 선수는 굉장히 잘하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기간에 비해 실력이 굉장히 높게 상승하는 선수다. 대회에서는 마주치지 않았지만 북미 레더에서 잠깐 본 적이 있는데 그때마다 가장 잘하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Q. 많은 저그 선수들 중 위협적인 선수가 있다면?
스칼렛 선수가 위협적이라고 생각한다. 케스파 소속 선수들의 경우 별로 아는 것이 없기에 딱히 말할 수 있는 부분이 없다.

Q. 한국의 GSL이나 스타리그 진출 생각은?
현재 너무 많은 스케쥴로 모든 대회 참여가 힘들지만 향후 기회가 된다면 꼭 참여해서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Q. 이번 대회는 다른 대회에서 없는 독특한 대전방식을 가지고 있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새로운 방식이고 처음 보는 방식이지만 개인적으로는 만족하고 있다. 결승전에서도 이런 방식으로 진행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아쉽게 생각하고 있다. 'BWC'의 이번 대전방식 자체에는 현재 전혀 불만은 없다.

Q. BWC이후 다른 여러 대회가 개최 예정중인데
다가오는 모든 대회에서 이길 것이다. 너무 많은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전 세계의 게이머들이 (나를) 분석할 것이기 때문에 그건 좋게 생각하지 않지만 계속해서 이기는 선수가 되기 위해서 노력할 것이다. 역량만으로 놓고 볼 때 모든 게이머들을 상대로 다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Q. 군단의 심장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유닛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시간이 없어서 이번 확장팩을 플레이한 시간이 거의 없다. 지금은 자유의 날개에만 집중할 것이며 군단의 심장 발매 1~2주 전부터 집중적으로 연습을 해볼려고 생각중이다.

Q. 준비중인 우승 세리머니가 있는가?
모든 경기를 이겨 우승한다면 준비 중인 세리머니를 할 것이다. 하지만 어떻게 할 것인지는 비밀이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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