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올스타]박상면 "비교적 쉽게 이겼지만 배울 것 많아"

등록일 2013년05월24일 23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한국 대표팀이 강호 유럽을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이며 2:0으로 좋은 출발을 보였다.

금일(24일), 중국 상해 특설 대무대에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 2013(이하 올스타)’에서 한국팀은 박빙의 승부를 예측한 당초 전망과는 다르게 비교적 손쉽게 승리를 거두며 일찌감치 4강행을 확정지었다.

다음은 강찬용(엠비션), 박상면(샤이), 김종인(프레이), 최인석(인섹), 홍민기(매드라이프)와의 인터뷰 전문.

좌측부터 강찬용(엠비션), 박상면(샤이), 김종인(프레이), 최인석(인섹), 홍민기(매드라이프)

Q. 유럽팀과의 경기에서 승리했다. 박빙일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압도적으로 경기를 이겼는데 소감은 어떤가?
최인석 : 유럽 선수들과 두 번째로 맞붙게 됐다. 크게 긴장은 안했으며 편안하게 경기에 임했다.

홍민기 : 겜빗 선수가 3명이나 있었기에 특유의 짜임새 있는 운영을 경계했는데 생각보다 쉽게 라인전에서 우위를 점하며 승리할 수 있었다. 최인석 선수와 김종인 선수가 매우 잘해줬다.

김종인 : 예전부터 유럽팀과 한 번 붙고 싶었다. 공격적으로 예상했던 것과 달리 상대가 안정적으로 경기를 풀어나갔기에 공격적으로 마음먹은 대로 쉽게 경기를 풀어나갈 수 있었다.

박상면 : 유럽팀의 경우 연습시간도 적었고 소통등의 문제로 게임하기가 쉽지 않았을 상황에서도 실력이 좋았다. 개인적으로 전략이나 플레이 면에서 배울 점이 많다는 생각을 했다.

강찬용 : 이전에 겜빗 선수들을 제대로 이겨본 적이 없었다. 이번 대회에서 3명이나 출전해 상당히 의식했는데 첫 경기를 잘 풀어서 쉽게 이길 수 있었다. 두 번째 경기 중에는 전략을 숨기는 듯 한 움직임을 보여서 신경쓰이기는 한다. 아마 패자전에서 유럽 팀이 4강에 올라온다면 그 경기에서 본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다.

Q. 결승전 상대로 중국과 동남아중 어느 팀과 붙고 싶은가?
홍민기 : 될 수 있으면 실력이 가장 좋은 팀과 붙어보고 싶다. 결승전에서 그 팀을 꺽고 우승해 올스타 중 가장 뛰어난 팀이라는 것을 증명하고 싶다.

Q. 경기 진행 중 확실히 승리를 예감한 순간이 있다면?
박상면 : 1세트에서는 드래곤 지역 대규모 교전에서 이겼을 때, 2세트에서는 내가 트린다미어를 잡고 남작 킬을 스틸 했을 때 승리를 예감했다.

Q. 선수들의 팀워크가 좋은데 특별한 합숙 비법이 있었는가?
박정석 감독 : 특별한 비법은 없다. 연습보다 실전에서 강한 것 같다. 연습 때 많이 졌었는데 대부분이 핑과 관련된 문제 때문이었다. 모든 선수들이 잘해주고 있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었다.

Q. 내일은 경기 일정이 없다. 우승을 대비한 젠틀맨 춤 연습을 하고 있나?
춤 연습을 보다 열심히 해야 될 것 같다(웃음).

Q. 많은 팀들이 한국을 우승후보로 꼽는다. 앞서 치러진 중국전을 보고 느낀게 있나?
박상면 : 중국의 경우 기본기가 탄탄하다. CS관리도 철저한 편이다. 합숙을 많이 한 만큼 굉장히 많은 것을 준비한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Q. 1:1경기에서 붙고 싶거나 무서운 선수가 있다면?
박상면 : PDD선수와 붙고 싶다. 경기장에서 날 볼 때마다 장난삼아 툭툭 치는데 그 선수가 아마 날 좋아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꼭 붙어보고 싶다.

Q. 현지팀에 대한 관중의 응원이 압도적인 선두들에게 영향은 없는가?
박정석 감독 : 해외무대경험이 많은 선수들인 만큼 향후 경기에 있어 큰 문제는 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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