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EK 카와우치 대표 "올 하반기, 한글화 타이틀 쏟아질 것"

등록일 2013년07월04일 15시35분 트위터로 보내기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 카와우치 시로 대표가 대작 한글화 타이틀이 쏟아질 2013년 하반기를 'SCEK에게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규정하며 한국 게임시장에 대해서는 "모바일게임 시장의 성장이 콘솔게임 시장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는 2013년 하반기, '파이널판타지10', '그란투리스모6' 등 굵직한 타이틀의 한글화 발매를 준비 중이다. 2013년 하반기에는 '드래곤즈크라운' 등 한글화가 확정되지 않았지만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쳐지는 타이틀도 대거 쏟아질 예정이라 올해는 2012년 대작 타이틀 부재로 어려움을 겪은 SCEK에게 최고의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 카와우치 시로 대표

게임포커스에서는 SCEK 카와우치 대표에게 하반기 전략과 한국 시장에 대한 시각을 직접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2013년 하반기, 정말 중요하다
2013년 하반기는 SCEK에게 정말 중요한 시기이다. 한글화가 확정된 다양한 대작 타이틀이 쏟아지며 그 어느 때보다 바쁜 일정을 소화해야 하기 때문이다.

거기에 그 동안 침체기를 겪은 한국 콘솔 시장이 다시 부상할 수 있는지를 가늠할 차세대 콘솔, 플레이스테이션4가 공개되며 관련 정보를 전하고 국내 출시도 준비해야 한다.

카와우치 대표는 "한글화가 이미 발표된 다양한 대작 타이틀이 출시될 예정인 올 하반기는 SCEK에게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SCEK는 이를 바탕으로 하반기 동안 유저 분들이 만족할 수 있는 최고의 게임과 최상의 몰입을 전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CEK는 한글화 대작 타이틀들의 붐업을 위해 유저들이 사전에 게임을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다양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카와우치 시로 대표는 "유저분들이 게임을 직접 경험해보고 선택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게임 개발자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만남의 자리도 꾸준히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국내 게이머들의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차세대 콘솔 플레이스테이션4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기대하시는 플레이스테이션4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도 지속적으로 전해 드릴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글화 타이틀은 계속된다
SCEK는 2013년 하반기, '비욘드 투 소울즈', 파이널판타지 10, '드래곤즈크라운', 그란투리스모6 등 대작 타이틀을 줄지어 출시할 예정이다.

'파이널판타지 10'은 PS3과 PS Vita 버전이 모두 한글화 발매될 예정이다

카와우치 대표는 하반기에 기대할만 한 타이틀로 비욘드 투 소울즈와 파이널판타지10, 그란투리스모6을 꼽았다. 세 타이틀 모두 한글화가 확정된 타이틀이다.

SCEK는 이미 발표된 한글화 타이틀 외에도 추가로 몇몇 타이틀의 한글화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게이머들이 기대하는 드래곤즈크라운도 그 후보 중 하나인 것으로 확인됐다.

카와우치 시로 대표는 "각 게임 하나하나가 여러분들의 가슴을 뛰게 하고,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몰입감 있는 다양한 대작들을 유저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글화 타이틀에 대해서는 "작년에 비해 기대작이 많이 출시되는 올해는 한글화 타이틀의 비율 역시 필연적으로 많아졌다"고 운을 뗀 뒤 "6월에는 플레이스테이션3 독점 타이틀 ‘더 라스트 오브 어스(The Last of Us)’와 PS Vita 플랫폼으로 초마법 액션 게임 '소울 새크리파이스(SOUL SACRIFICE)' 한글판을 발매했다"며 "앞에 언급한  비욘드 투 소울즈, 파이널판타지 10 등  다양한 대작들의 한글판 발매가 2013년 하반기에 계속 이어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SCEK는 전 세계 최고라 할 수 있는 게임 열정을 가진 한국 유저들을 위해 앞으로도  많은 타이틀을 한글화해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다짐도 잊지 않았다.

모바일 게임 성장, 콘솔에도 좋은 영향 줄 것
카와우치 대표는 모바일게임이 급성장하고 있는 한국 시장에서 콘솔게임 시장의 희망도 점점 커지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그는 "최근 모바일 게임 성장 등으로 게임을 즐기는 인구가 점차 늘어나는 점은 분명히 게임산업 전반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몰입감 높은 콘솔 게임에 대한 유저들의 관심도 점차 늘어나고 있고 특히 콘솔게임 시장은  차세대 게임기 출시 예정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한 만큼 올해를 기점으로 다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카와우치 시로 대표는 마지막으로 모바일과는 차별화된 재미를 계속해서 전달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SCEK는 앞으로도 좀 더 다양한 사람들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비즈니스를 전개할 것입니다. 유저들이 바라는 다양한 대작 타이틀 출시에 주력하며 모바일 게임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오직 플레이스테이션에서만 가능한 새로운 차원의 재미요소를 제공해 나갈테니 기대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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