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지원 프로그램 '콘텐츠코리아랩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성황리 마무리

등록일 2014년06월24일 10시28분 트위터로 보내기

국내 최초로 정부와 지원기관, 대기업이 손잡고 진행한 수요자 맞춤형 창업지원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 이하 한콘진)과 은행권청년창업재단 (이사장 박병원, 이하 재단)은 10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콘텐츠코리아랩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이하 프로그램)'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콘텐츠 분야 10개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지난 해 11월 출범한 이 프로그램은 △교육과 멘토링 △창작활동 및 세무•특허 관련 자금 지원 △창조산업 페스티벌 SXSW(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 참가 △재단의 창업생태계 허브 D.CAMP 입주 공간 제공 △각 분야대표기업과의 협업 등을 골자로 한다. 정부가 발주하고 민간기관이 용역을 맡는 기존의 사업운영 관행에서 탈피, 최초 기획 단계부터 한콘진과 재단이 유기적이고 대등한 협업을 펼친 드문 사례다.

아울러 이 프로그램은 지원기관이 아닌 철저히 창업자 관점에 입각한 운영으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각종 제약이 있는 기존 자금지원 방식을 개선해, 개별 창업자의 각기 다른 요구를 십분 반영했다. 교육과 멘토링 프로그램 또한 분야별 사업특성에 맞춰 상향식(Bottom Up)으로 진행했다.

한콘진과 재단, 각 분야 대표기업들은 홍보, 네트워크 제공 같은 무형의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 한콘진은 '창업발전소 스타트업 전시회' 등 시너지 효과가 큰 각종 프로젝트에 참여 스타트업을 적극 연계했다. 재단 역시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D.DAY', '오피스아워', 'D.MENTOR' 등 각종 행사에 참가 우선권을 부여했다.

온라인 모션 웹툰 플랫폼 '아무툰'의 곽상기 대표는 “D.CAMP에 입주해 있는 것 자체만으로도 큰 네트워킹 효과가 있었다”며 “D.CAMP에서의 다양한 만남이 비즈니스로 이어졌고, 함께 입주한 스타트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구체적 도움도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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