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테인먼트가 2014년 하반기 출시하는 모든 모바일게임을 전세계 모바일게임 이용자에게 선보이겠다는 목표를 밝히고 이를 위해 전세계 마켓에 동시에 게임을 출시하는 '글로벌원빌드(Global One Build)' 전략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글로벌원빌드'는 NHN엔터테인먼트가 2014년 내세운 신규 전략으로 하나의 게임(빌드)을 글로벌 모바일게임 마켓에 등록, 한날 한시에 전세계 이용자들에게 게임을 공개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말한다. 전세계 이용자들은 자신이 위치한 국가를 기준으로 알맞게 송신된 언어로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며 게임에 따라 타깃국가 선점 후 글로벌로 확대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해 대대적인 글로벌 이용자 공략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글로벌원빌드' 전략으로 글로벌 마켓에 출시된 게임은 총 4종이며 향후 2종이 더 추가될 예정이다. NHN엔터가 '글로벌원빌드' 전략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게임들을 살펴봤다.
탑탱크
현재 구글 플레이에서 한/영/일/중국어번체 총 4개 언어로 서비스 중인 게임이다.
'탑탱크'는 탱크를 타고 횡으로 이동하는 상대방의 탱크를 저격하는 스마트폰 슈팅 대전 게임이다.
슈팅 게임은 전세계적으로 대중적인 장르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온라인게임에 이어 최근에는 모바일게임에서도 인기작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특히 기존 슈팅게임들과 달리 횡스크롤 기반에 상대를 마주보고 대전하는 1:1 방식의 슈팅 게임이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된 대전의 묘미를 더욱 극대화한다는 평가를 얻으며 선풍적인 인기를 끈 바 있다.
소재도 총에서부터 활까지 다양화되고 있는 추세로 이처럼 '탑탱크'는 전세계적으로 선호도 높고 친숙한 장르를 채택하면서도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횡스크롤 기반의 유저간 1:1 대전 방식을 도입, 조작은 최소화하면서도 '탱크'라는 소재를 통해 슈팅 대전의 긴장감과 통쾌한 묘미를 배가시키는데 초점을 맞췄다.
무엇보다 전세계 유저와의 실시간 매칭을 통해 국경 없는 이용자간 1:1 대전이 가능하도록 한 점이 '탑탱크'의 가장 큰 매력이다.
플레이가 시작되면 별도 조작없이 스마트폰을 좌우 및 상하로 움직여 조준하는 방식(Tilt)을 통해 마치 내가 직접 탱크를 움직이고, 상대를 저격하는 듯한 느낌을 불러일으키는 등 스마트폰 자체를 게임기화 함으로써 몰입도도 더욱 높였다. 또, 탱크라는 소재를 통해 더욱 강력하고 짜릿한 슈팅감의 묘미와 함께 빠른 게임 진행으로 지루할 틈 없는 재미를 선사한다.
좀비바이러스
구글 플레이에서 한/영/일/중국어간체 및 번체/스페인어/프랑스어 총 7개 언어로 서비스 중이다.
'좀비바이러스'는 인간에게 좀비 바이러스를 전염시켜 세상을 점령해 나간다는 내용의 전략전투게임이다.
좀비 소재, 전략과 전투가 중심이 되는 게임이지만 좀비 캐릭터의 외형은 마치 레고 캐릭터를 연상시키듯 캐주얼하고 귀여우면서도 좀비의 특성을 결합해 독창적으로 표현, 전 세계 남녀노소 이용자 모두에게 친근하고 매력적으로 다가서고 있다. 캐주얼한 외형의 캐릭터가 친근하게 느껴지지만, '좀비바이러스'의 캐릭터들은 기존 좀비 게임에 등장하는 캐릭터들과는 확연히 차별화된다.
가령 간호사 좀비의 경우 주사기로 주변에 버프를 발동시킨다거나, 프로그래머는 키보드로 공격, 건설노동자 좀비는 공구를 무기로 사용하는 등 전염되기 전 인간이었을 때의 직업을 주요 스킬로 보유해 캐릭터에 대한 몰입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게임 출시 기준으로만 120여 개의 캐릭터를 서비스, 향후 계속 추가될 예정이라 더욱 차별화되고 폭넓은 즐거움을 선사한다.
여기에 각종 바이러스를 더하고, DNA 개조 등을 통해 공격력과 체력, 이동속도, 감염력, 생명력 등의 능력치를 강화시킬 수 있으며, 박사가 발명한 청소기, 좀비개구리 등 아이템 조합을 통해서도 판세를 더욱 유리하게 이끌어나갈 수 있게 하는 등 이용자들의 상상력을 더욱 자극하는 묘미도 제공한다.
또한 '좀비바이러스'는 점령의 느낌을 더욱 실감나기 살리기 위해 실제 세계지도와 국가, 도시를 활용하거나 사실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벌레공주(Bug Princess Duel)
구글 플레이에서 한/영/일/중국어간체 및 번체 총 5개 언어로 서비스 중이다.
라온네트웍스(대표 정기용,김봉재)가 개발한 스마트폰 탄막슈팅 게임 '벌레공주'는 아케이드 게임으로 많은 인기를 끌었던 일본 CAVE사의 '벌레공주 후타리 : Black Label'을 스마트폰 환경에 맞게 새롭게 컨버젼한 작품이다. 이 게임은 '스페셜 매치'를 통해 전세계 이용자들과 순위 경쟁을 할 수 있고, '2인용 실시간 네트워크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점이 '벌레공주'의 가장 큰 특징이다.
벌레공주는 지난 10월 13일 구글 플레이를 통해 한국에서 선출시 됐고, 10월 17일 일본과 대만 이용자를 위한 버전을 내놓았다. 2014년 내 아이폰 버전 등 전 세계 국가에 출시될 예정이다.
라인팝2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한/영/일/중국어 번체/태국어 총 5개 언어로 서비스 중이다.
전세계 4천7백만명이 즐긴 게임 '라인팝'의 후속작으로 전작 '라인팝'과 동일하게 귀여운 라인 캐릭터를 활용하고 같은 모양의 블록을 3개 이상 맞추면 점수를 획득하는 매치3 퍼즐 방식도 그대로 유지했으나, 시간제한 내에 최고점을 목표로 하는 타임어택(Time Attack) 방식 대신, 각 스테이지마다 주어진 미션을 달성하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미션클리어(Mission Clear) 방식을 새로 도입했다.
또한 기존 4-방향 블록을 6-방향 블록으로 변경해 가로세로 매칭 뿐만 아니라 대각선으로 매칭되는 블록까지 고려해야 한다는 점이 차별화된 특징이다. 대각선 두 방향의 새로운 매칭 가능성이 추가되었을 뿐이지만 스페셜 블록의 생성 규칙이 다양화되어 전략성이 강화되는 등 게임이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도와줘 잭 (Help Me Jack)
'도와줘 잭'은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한/영/일/중국어간체 및 번체/스페인어/프랑스어/독일어/이탈리아어/포르투갈어/러시아어 총 10개 언어로 서비스 예정인 게임이다.
바오밥넷(대표 정용안)이 개발하고 NHN엔터테인먼트가 서비스하는 '도와줘 잭'은 방사능으로 오염된 지구와 변이된 몬스터로부터 인류를 구출한다는 짜임새 있는 스토리와 어드벤쳐, 핵앤슬래쉬의 묘미가 집약된 액션 게임이다.
공격, 방어, 회복 등 다양한 능력을 지난 20여 종의 파트너들과 150개 배틀 스테이지에서 전투를 펼치게 되며, 화려한 3D그래픽, 콘솔게임 이상의 조작감을 맛볼 수 있다. 특별히 한국과 일본 이용자들만을 대상으로 10월 14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했으며, 오는 11월 7일 전세계 동시 출시 예정이다.
크루세이더 퀘스트(Crusaders Quest)
'크루세이더 퀘스트'는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한/영/일/중국어간체 및 번체/스페인어/프랑스어/독일어/이탈리아어/포르투갈어/러시아어 총 10개 언어로 서비스 예정인 게임이다.
로드컴플릿(대표 배정현)이 개발한 스마트폰 RPG '크루세이더 퀘스트'는 초창기 콘솔 명작 게임들을 연상케 하는 픽셀아트 그래픽이 특징이다. 매치3 퍼즐을 조합하는 독특한 룰과 함께 여신을 구하는 탄탄한 스토리가 핵심으로 200개 이상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 150종이 넘는 강력한 스킬과 함께 아이템 수만 해도 100여개에 달할 정도로 무궁무진한 조합이 가능하다.
기본적인 시나리오 모드는 물론 타 이용자와 대전이 가능한 PvP 모드, 친구와 함께 공략 가능한 실시간 레이드, 그리고 영웅 전용 스페셜 던전 등 다양한 콘텐츠로 무장했으며, 2014년 내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국가에 서비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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