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저스' 류금태 PD "OBT를 진행할 만큼 충분한 컨텐츠 확보되어 있다"

등록일 2014년11월22일 15시40분 트위터로 보내기


넥슨은 21일, 부산 벡스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2015년 신작 게임들을 소개하는 ‘넥슨 지스타 미디어 컨퍼런스’를 통해  '클로저스'의 최신 정보를 공개했다.

3D 횡스크롤 액션 게임 '클로저스'는 카툰렌더링 기법을 도입한 자체개발 엔진을 통해 초당 80프레임 이상의 고속 액션을 구현한 것이 특징으로 미래의 가상 도시인 '신(新) 서울'을 무대로 잘 알려진 현재의 서울 곳곳을 배경으로 전투가 진행된다.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MORPG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미얄의 정장', '허공말뚝이' 시리즈와 함께 '밀리언아서'의 카드 일러스트로도 활용되며 국내에서 높은 인지도를 얻고 있는 실력파 라이트노벨 작가 '오트슨'이 시나리오를 위해 합류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일찌감치 국내 라이트노벨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횡스크롤 RPG에 MOBA를 접목한 독특한 게임성으로 기대작으로 주목받아 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게임의 사전 공개 테스트 일정이 공개됐다. 사전 공개 테스트는 오는 12월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넥슨 아이디를 가진 유저라면 누구나 참석 가능한 오픈형으로 진행되며 이번 테스트에는 ‘강남’, ‘구로’, ‘신강고등학교’ 지역 던전을 체험할 수 있는 ‘스토리 모드’와 NPC(Non Player-character), 적 보스를 포함해 다양한 캐릭터를 이용할 수 있는 ‘대전 모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다음은 나딕게임즈 류금태 PD, 곽도형 AD와의 인터뷰.

Q. 클로저스의 e스포츠 계획이 있는지 궁금하다
개인적으로 PvP를 관람 자체가 재미있는 게임으로 만들고 싶은 욕심이 있다. e스포츠화 자체는 가능하지만 게임이 궤도에 오르고 유저들의 반응이 어느 정도 필요한 만큼 게임 서비스를 진행하면서 결정할 것이다.

Q. CBT 당시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바 있다. OBT를 앞두고 있는데 콘텐츠 부족 문제에 대해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현재 클로저스는 OBT를 할 수 있을 정도의 충분한 콘텐츠를 가지고 있다. 다만 콘텐츠 부족 자체에 대한 명쾌한 답은 없다고 생각한다. 꾸준하게 업데이트를 준비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한다.

Q. 나이트노벨이 아닌 성장하는 소년 만화 같은 컨셉을 가지고 있고 일반적인 MORPG와는 달리 시나리오에 중심을 뒀는데 시나리오를 어떻게 게임에서 녹여낼 것인지 궁금하다
스토리 부분과 연출 부분은 의견이 나뉜다고 생각한다. 물론 스토리가 게임 내에서 굉장히 중요한 만큼 많은 신경을 썼다. 스토리를 즐기겠다는 마음으로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이라면 더 재미있게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이를 모르고 신경 쓰지 않더라도 게임 플레이의 연출로 어느 정도 자연스럽게 시나리오나 캐릭터에 대한 부분을 녹여나갈 것이고 이를 통해 게임의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Q. 오늘 공개된 5개의 캐릭터 외에도 NDC 발표 당시 마니악 한 신규 캐릭터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OBT버전에서 신규 캐릭터 업데이트가 이루어지는지 궁금하다
게임 내 등장하는 검은양 팀의 시점에서는 적이나 NPC로 등장하는 신규 캐릭터가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다만 많은 준비를 하고 있는 만큼 실제 업데이트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Q. NDC인터뷰 당시 좋은 캐릭터를 기반으로 게임 외적인 콘텐츠로도 유저들에게 재미를 주고 싶다고 했었는데 어떤 것을 준비하고 있는가?
기본적으로 오픈을 대비해 유저들이 클로저스의 캐릭터를 깊게 알 수 있는 단편만화를 준비 중이다. 몇 십 페이지에 달하는 분량이고 이를 조금씩 나눠서 업데이트 할 예정인데 게임에서 볼 수 없는 캐릭터의 일상이나 대화를 통해 게임 외의 재미를 줄 것이다. 

앞으로 오픈 이후에 그런 부분을 늘려나가서 게임에서만 볼 수 있는게 아니라 게임 외적으로 캐릭터의 이야기를 즐길 수 있도록 만화나 드라마 CD같은 것들을 준비할 것이다.

Q. AOS 형태의 PvP 말고도 새로운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는가?
AOS모드가 아니라 일반적인 결투장 형태의 1:1 결투장을 내부적으로 협의 중이다. 하지만 이 부분을 어떻게 풀어내야 기존 PvP모드와 조화롭게 이어지게 할지 고민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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