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모바일 플랫폼 '스토브'에 선데이토즈 게임 나온다"

등록일 2015년06월04일 20시20분 트위터로 보내기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이하 스마일게이트)는 4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자사의 모바일 플랫폼 '스토브'를 최초로 공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스마일게이트 권혁빈 대표을 포함한 임직원, 다양한 모바일 개발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스마일게이트는 급격하게 변화하는 모바일 게임 시장 환경에서 보다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게임 서비스를 위해 '스토브'를 선보였다. 구체적인 게임 서비스, 게이머와의 소통, 게이머끼리의 소통, 개발사들 간의 협력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는 '원스톱 모바일 게임 서비스 플랫폼' 스토브에 대한 설명이 이루어진 가운데, 이해의 깊이를 더하기 위한 스마일게이트의 이동훈 부사장과 송계헌 본부장 인터뷰도 이루어졌다.



아래는 스마일게이트 이동훈 부사장, 송계헌 본부장과의 질의응답 전문.

새로운 모바일 게임 생태계에 대한 포부를 보였다. 스토브와 기존 플랫폼의 차별점은?

스토브는 모두에게 ‘열려있다’라는 점이 최대 장점이다. 파트너사는 물론 게이머들에게 맞춤형으로 원하는 가치를 제공할 것이다. 사업적 성공은 물론 글로벌 성공을 위해 부담해야 할 부분을 덜어낼 수 있을 것이다.

스토브의 킬러타이틀 라인업이 궁금하다
구체적인 타이틀은 연말에 선보일 수 있을 것이다. 이를 위해 파트너사들과 특별히 긴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스토브 플랫폼은 현재 진행형이라 설명했는데, 물론 스토브를 통해 이미 스마일게이트의 게임이 서비스되고 있긴 하지만 진정한 의미의 시작은 파트너사의 타이틀을 선보이는 때가 될 것이다. 시기상으로는 8~9월 초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맞춰 다양한 내부 개발 타이틀도 준비하고 있다.

파트너사에게 재무 지원을 한다고 했는데 이에 대해 자세한 설명 부탁드린다
크게 사전 혹은 런칭 시점, 이후에 집행될 마케팅 지원과 장기적인 성장을 향한 개발 지원으로 나뉜다. 특히 후자의 경우 스마일게이트의 오렌지팜 육성 시스템을 통해, 게임을 개발하고 더 성장시키고 싶은 개발사나 인디개발자들이 많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기술 제반과 멘토링 서비스 등
종합적인 지원이 이루어진다.

선데이토즈의 게임도 스토브 플랫폼으로 출시되는가? 만약 출시된다면 기존 게임이 나오는가 아니면 신작으로 나오는가?
선데이토즈는 기존의 카카오톡처럼, 스스로 알맞은 플랫폼을 선택할 줄 아는 곳이다. 스토브에 가장 적절한 타이틀이 무엇인지, 혹은 기존 타이틀에 적합하게 제공 가능한 스토브의 서비스는 무엇이 있을 지 여전히 고민 중이며 사업 진행을 위해 현재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라인업 구성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충분히 나누고 있으나 이 부분에 대해서는 확정되기 전까지 대답하기 어렵다.

스토브의 수익 모델은 어떻게 되는가?
스토브는 서비스 플랫폼이기 때문에 채널링과는 다른 BM을 갖고 있다. 다양한 인프라 기능과 부가적인 서비스를 제공함에 따라 플랫폼 이용료를 지불하게 될 것이다. 일종의 부분 유료화 기능처럼 파트너가 이용하고자 하는 기능에 대해 비용을 청구할 것.

가시적인 글로벌 성공 목표가 있는가?
서비스, 그리고 플랫폼 사업은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끈기 있게 밀고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파트너, 그리고 게이머들과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는 것은 곧 생태계 구축으로도 이어진다. 하루 빨리스토브가 대규모의 유저풀과, 다양하고 많은 파트너가 참여하는 형태의 플랫폼이 되길 바란다.
때문에 수익 목표에 대한 부분은 당장 생각하지 않고 있다.

해외 개발사들과의 원활한 협력도 기대할 수 있을까? 
스토브가 지향하는 바는 ‘글로벌 서비스’다. 국내 개발사가 해외로 나가고 해외 개발사들이 한국과 동남아 시장에 진출하도록 다리를 놓을 것이다. 특히 이번 E3 2015에 참가해 별도의 설명회를 가질 예정으로 해외와의 협력 방향은 그 이후에 보다 구체화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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