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라이 카즈오 SCE 대표, 소니그룹 회장 되나?

등록일 2011년03월11일 18시45분 트위터로 보내기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SCE)의 히라이 카즈오(51) CEO가 과연 소니그룹 전체 회장 자리에 오를 수 있을까?

10일 외신에 따르면, 히라이 카즈오 SCE 대표가 하워드 스트링어(Stringer·69) 현 소니 회장의 뒤를 이을 차기 소니그룹 회장 후보로 매우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소니그룹은 지난 10일 비디오 게임과 소비자 가전제품 사업을 통합하고, 히라이 CEO를 승진시켜 새로운 통합 사업부문을 이끌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사발령에 따라 히라이 CEO는 다음 달 1일부터 통합 사업부 대표로 일하게 된다.

히라이 카즈오 SCE 대표는 지난 1984년 소니 뮤직에 입사하면서 소니그룹과 인연을 맺었다. 1995년 SCE에 합류해 주력제품인 플레이스테이션의 미국 시장 공략을 주도했고, 2007년부터 SCE의 CEO를 맡았다. 2009년에는 스트링어 회장이 꼽은 소니의 전자제품 사업부문을 회복시킬 ‘젊은 4인방’에 포함되기도 했다.

외신들은 히라이 CEO가 현 스트링어 회장의 뒤를 이어 소니그룹의 회장이 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한편, 소니는 내부적으로 스트링어 회장의 후계 절차를 준비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트링어 회장은 소니 이사회의 요청을 받아들여 당분간은 회장직을 유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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