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소 토너먼트 8강 1위 박진유 "오프라인 대회 울렁증 극복한 것이 소득"

등록일 2015년08월09일 21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엔씨소프트가 서비스하는 '블레이드 & 소울(이하 블소)'의 공식 e스포츠 대회 '블소 토너먼트(이하 블토)'의 결선 플레이오프 대진표가 완성됐다.

이번 결선 플레이오프는 오는 8월 15일 부산 해운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먼저 린검사 권혁우와 주술사 김신겸의 승자가 8강 1위로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한 암살자 박진유와 우승을 두고 맞붙을 예정이다.

게임포커스는 블토 8강 1위를 기록한 박진유 선수와 이야기를 나눠봤다.


결승전을 위해 해운대로 가게됐다. 소감이 어떤가
기대를 안했는데 8강 경기를 하다보니 성적이 좋게 나와서 올라갈 수 있어서 기분은 좋다.

이전에도 예선에는 출전한걸로 아는데 공식 오프라인은 이번 시즌이 첫 출전 아닌가
출전 신청을 안한 블토 첫 시즌 이후 계속 오프라인 대회 출전 신청은 했지만 공식전에만 올라오면 울렁증이 있어 좋은 성적이 안나왔는데 이번에는 성적이 좋게 나왔다.

본선 첫 진출한 선수가 우승하면 '로얄로드' 칭호를 얻게 되는데 로얄로드 칭호에 욕심은 없나
칭호 욕심보다는 그냥 1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 뿐이다.

비무에서 암살자의 위치는 어떠한가
현재 비무에서는 암살자 외에도 린검사, 주술사가 제일 강한거 같은데 그 중에서는 린검사가 제일 강한거 같다.

이번 대회를 통해 암신이란 별명을 얻었는데 부담이 많이 될 것 같다
당연히 많이 부담된다. 내 생각에는 비무에서 나보다 강한 암살자 두 명이 더 있는데 그 둘이 예선에서 상성상 불리한 조에 배당 돼 두 사람은 떨어지고 나만 올라온 것이다. 때문에 암신이란 별명이 붙은 것에 대해서는 더 부담되는 것 같다


본인이 어떤 강점을 바탕으로 8강 1위를 기록했다고 생각하는가
내가 특별하게 잘한 것이 아니라 남들보다 실수를 적게  것이 이번에 좋은 성적을 이끌어 낸 것이라 생각한다.

검사 한준호만 이겼으면 전승이었을텐데 많이 아쉬울 것 같다
전승을 하지 못해 아쉽다기 보다는 그 경기를 이겼으면 오늘 진행한 경기를 조금 편하게 했을 것 같은데 그 부분이 아쉽다. 아무래도 그 경기에서 져서 심리적 부담이 더욱 커져 오늘 경기에 부담감이 컸던 것 같다.

공식전에 울렁증이 있다면 결승전에서는 괜찮을 것 같은가
걱정이 되긴 하지만 이번 오프라인에서도 부스 안에서 헤드셋 끼고 게임에 집중하다 보니 그런 긴장감이 생각보다 옅어졌다. 부산도 서울 오프라인 무대와 비슷한 환경이라면 그리 긴장할 것 같진 않다.

공식 대회 이후 유저들이 많이 알아봐 주는가?
확실히 그렇다. 이전에는 소규모 대회만 나가서 사람들이 잘 몰라줬는데 이번 대회 이후 게임에 들어가면 인사하는 유저도 늘었고 알아봐 주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난 것 같다.

응원해 준 사람들에게 각오 한 마디 부탁드린다
무조건 우승할 자신은 없지만 그래도 열심히 할테니 끝까지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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