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15]넥슨 '삼국지 조조전 online', 원작의 감동과 풍부한 콘텐츠로 무장

등록일 2015년11월12일 13시45분 트위터로 보내기


넥슨이 지스타 2015를 통해 모바일게임 '삼국지 조조전 online'의 체험판을 공개한다.

지난 5월 19일 코에이테크모게임스 삼국지 30주년 기념 행사에서 최초로 공개된 '삼국지 조조전 online'은 넥슨의 띵소프트가 개발 중인 모바일기대작 중 하나다. 코에이테크모의 고전명작 삼국지 영걸전 시리즈 중 가장 높은 완성도와 인기를 자랑하는 '삼국지 조조전'을 모바일 플랫폼으로 리메이크한 작품이기도 하다. '삼국지 조조전'은 원작의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연의편'과 PvP, PvE를 통해 보다 확장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전략편'으로 나뉜다.

지난 NDC2015를 통해 개발 정보 및 플레이 영상이 공개됐던 '삼국지 조조전 online'은 이번 지스타2015에서는 6개월 동안 완전히 달라진 면모를 드러낼 예정이다.

전투 및 지역 점령을 통해 확률적으로 장수를 얻어나갈 수 있던 전략편의 시스템을 전면 개편하여, 전투에서 얻을 수 있는 '공적' 포인트를 소모하여 플레이어가 원하는 대로 장수를 해금해나가는 '계보' 시스템을 준비했다. 따라서 '삼국지 조조전 online'에서는 확률적인 획득은 전혀 존재하지 않고 고정 비용으로 장수 습득이 가능해졌다.

또 '공성전', '수성전', '보스전'을 통해 중국 대륙을 통일해가는 여정을 멀티플레이로 즐길 수 있고, 연의편에서 다루지 못했던 삼국지의 또 다른 인물들의 에피소드를 전략편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 아시아 권역 통합서버를 운영하여 방대한 규모의 국가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지스타 2015에서는 청주 지역을 기반으로 동탁 토벌 준비로 이어지는 대목의 연의편과 전략편을 모두 즐길 수 있으며 총 20분 동안 체험할 수 있다. 넥슨은 오는 12월 '삼국지 조조전'의 2차 FGT를 진행할 예정이며 2016년 1분기에 국내 사전 서비스를 일본에서는 CBT를 선보인다.

아래는 띵소프트 이득규 디렉터, 넥슨 모바일사업본부 김규만 팀장과의 질의 응답 전문. 

띵소프트의 이득규 디렉터

제목을 굳이 '삼국지 조조전 온라인'이라고 붙인 이유가 궁금하다. 유저들은 '삼국지 조조전 모바일'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일단 코에이테크모와 PC 및 모바일 플랫폼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계약한 상황이다. 현재 트랜드가 모바일게임에 맞춰져 있기 때문에 모바일게임으로 먼저 개발했다.

그렇다면 이후 PC버전도 나올 수 있다는 것으로 받아들여도 좋을까? PC버전이 나온다면 모바일버전과 연동되는 멀티플랫폼 게임으로 나오게 되는지도 궁금하다
현재 코에이테크모와 조율 중인 부분이기 때문에 확답을 드리기 힘들다. 모바일 버전의 나아가는 방향을 보고 결정할 수 있을 것 같다.

연의편의 난이도가 꽤 높은 것 같은데 접근성이 떨어지는 것이 아닐까
난이도 부분과 밸런스 문제는 지속적으로 수정하고 있다. 다만 현재 체험버전으로 준비된 스테이지는 4번째 스테이지다. 앞 스테이지에서 성장하는 단계가 누락된 버전이라는 뜻이다. 모든 스테이지를 실수 없이 클리어를 하려고 하면 무척 어렵다고 느낄 수 있다. 조조만 죽지 않아도 스테이지 클리어가 가능하기 때문에 굳이 완벽한 플레이를 하려고 노력하지 않는다면 그리 크게 어렵지 않은 게임이다.

원작과의 차별화된 점으로 무엇을 꼽을 수 있나
연의편을 플레이 해본다면 이번 '삼국지 조조전 online'이 원작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또 전략편에서 원작 고유의 시나리오를 플레이 한 뒤에 즐길 거리가 부족한 부분을 보완했다. 원작에 누락된 다른 장수들의 스토리를 얘기하고 있다. 도원결의라든지 조조전에서는 다뤄지지 않는 자잘한 에피소드를 플레이 가능하다.

또 전략편에서는 무엇이든 가능해, 유저가 원하는 유닛을 군주로 세울 수도 있다. 유저간의 길드(연합)전 형태의 멀티 플레이를 국가전으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 같아 한중일 국가전을 기획하고도 있다. SRPG라는 장르를 충분히 즐기고 PVE형태로도 즐길 수 있도록 유도하여 삼국지의 세계를 확장하고 싶다.

원작의 가상모드/사실모드 엔딩이 모바일 버전에도 존재하는지 궁금하다
당연히 있다. 오히려 각각의 스테이지를 선택해서 플레이 가능하기 때문에 오히려 분기로 나뉘는 시나리오들을 더욱 쉽게 즐길 수 있을 것

게임에 새롭게 추가되는 캐릭터나 시나리오도 있나?
연의편은 원작 고유의 영역이기 때문에 새로 나오는 장수가 없지만 전략편에서 얼마든지 만나볼 수 있다. 연의편에는 추가 장수가 아닌 추가 시나리오가 들어 있다. 원작이 PC게임이어서 한 스테이지 당 플레이타임이 너무 길어지는 경향이 있다. 이를 모바일 환경에서 플레이하기 쉽도록 플레이 호흡을 조절하여 추가 시나리오를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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