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호봇-키카월드 상호 업무협약 체결, 글로벌 스타트업 지원 나선다

등록일 2016년07월25일 10시49분 트위터로 보내기


르호봇 비즈니스 인큐베이터와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키가월드(KIGA Labs=이하 키가월드)가 22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양사의 업무협약은 업무수행에 필요한 협력을 위해 ‘해외 액셀러레이션 사업과 비즈니스 익스체인지 활성화’를 위함으로 적극적으로 상호 협조함에 서약했다. 이번 협약의 주 내용은 ▲기업가정신 함양 및 글로벌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물적, 인적 교류 ▲유망스타트업 공동발굴 및 엔젤투자 ▲글로벌 진출 및 해외 액셀러레이션 공동추진 ▲글로벌 비즈니스 익스체인지 활성화 등이다.

르호봇 박광회 회장은 “민간 비즈니스 차원에서 한국경제를 위해 기여 하고자 한다. 국내 글로벌 진출을 원하는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이 키가월드와 협력으로 시너지가 나는 결과가 나올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르호봇 목영두 대표는 “수익을 얻을 것이냐, 가치를 얻을 것이냐를 고민하지만 용역을 주는 자와 받는 자가 아닌 이젠 협력으로 가치를 창출하며 창업생태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키가월드 전요섭 대표는 “해외 및 국내 방대한 네트워크 베이스를 가진 르호봇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말하며 “중국에서 한국 진출 원하는 스타트업이 많다. 르호봇을 알기 전까지 한국과 중국이 서로 교류할 수 있는 플랫폼이 없었다. 고도의 급성장을 하고있는 중국이 부족한 부분을 한국과의 교류로 해결하길 희망한다”고 밝혀다. 이어서 “르호봇이 창립 후 18년 간 유지를 하고 있는 것에 감명받았다. 어떤 일을 하는지보다 누구와 같이 일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계속 민간 주도로 이끌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키가월드 최송학 프랑스 대표는 “최근 한국의 15개 스타트업들이 파리에 모여 성공적인 행사가 이뤄졌다.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고 있는 것. 앞으로 헬스케어, 에듀케이션 등에 집중할 예정이며 곧 데모데이를 앞두고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르호봇은 한 달에 3~4건씩 MOU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특히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키가월드와 협무협약은 양 사의 지대한 관심과 외부 시선 역시 귀추가 주목된다.

이날 협약식은 르호봇의 박광회 회장, 목영두 대표, 명승은 이사, 김영록 센터장 등과 키가월드 전요섭 대표, 베이징 오병운 대표, 보스톤 리디아신 대표, 토론토 최송학 대표 등 키가월드의 각 국 대표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촌 르호봇 G 캠퍼스에서 진행됐다.

18년 간 운영하고 있는 르호봇의 38개 센터는 현재 약 3,800여 기업이 이용하고 있다. 이날 르호봇은 3.0버전의 O2O사업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민간 최초의 시니어 특화 창업보육센터 건립을 비롯해 인큐베이팅과 액셀러레이터 분야로 영역을 넓히고 있는 가운데 중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해외 기업과 MOU를 맺는 등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 아시아에 이어 유럽, 남미와도 협업  계획이 진행 중이다. 또한 해외 진출을 원하는 국내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각종 이벤트가 매주 진행되고있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취재기사 기획/특집 게임정보

화제의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