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협회 창립파티 진행, 초대 회장으로 인기 만화가 원수연 선임

등록일 2016년08월30일 18시24분 트위터로 보내기


지난 26일 한국 웹툰의 세계화와 웹툰을 통한 문화 강국으로서의 확립을 표방한 (사)웹툰협회의 창립파티가 부천의 s컨벤션 센터에서 성대하게 치러졌다. 300여명의 작가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각종 이벤트와 여흥으로 진행된 이 날 행사는 아프리카 TV로 현장 생중계 되었고, 아리랑 TV 등에서 열띤 취재를 진행했다.

원로 작가 선생님들의 축하와 격려를 받으며 시작된 이 날 행사는 모두 즐겁게 뭉치자는 뜻에서 파티의 형식을 취했지만 웹툰시대의 출발을 알리는 출정식이나 다름없었다.

'풀 하우스'의 작가로 널리 알려지고 '떨림'을 연재 중인 원수연 초대 회장은 웹툰을 한국을 지칭하는 고유명사로 만들고, 문화산업의 아이콘으로 자리 매김하며, 회원 한 사람 한 사람을 소중히 보듬어 나가는 협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리고 이어 웹툰협회는 지금부터 시작이며 새로운 임원진을 젊은 웹툰작가들로 구성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또 '신들의 족구'를 연재한 전세훈 부회장은 "웹툰협회를 통해 미래를 짊어갈 젊은작가군들의 활약을 조명하며  웹툰의 창의력과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고 만화의 문화를 주도하는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라며, "웹툰협회의 출범은 그 초석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라 말했다. 이어 웹상의 기술과 만화가 결합한 한국의 웹툰은 작가들 스스로가 일궈낸 것이며 지금의 작가 군에겐 문화를 주도할 충분한 역량들이 응축되어 있다면서 지금이야말로 적극적인 세계화를 추진해야 할 시기임을 피력했다.

한편 이날  축사를 한 우리만화연대의 김형배 회장은 “원래 ART(예술) 이라는 단어의 어원은 기술과 예술이 결합된 의미였듯이 한국의 웹툰은 만화와 기술의 환상적인 조합으로 예술의 어원에도 충실하며 세계를 향해 분연히 뻗어 나갈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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