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S16]한글판 확정된 '나루티밋스톰4 로드 투 보루토', 시리즈 최종작이자 최고 걸작

등록일 2016년09월15일 1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9년에 걸쳐 이어지며 시리즈 누적 판매량 1500만장을 기록한 인기 시리즈 '나루티밋스톰' 시리즈가 대단원을 맞이한다.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는 나루티밋스톰 시리즈 최신작이자 완결작인 '나루티밋스톰4 로드 투 보루토'를 2017년 2월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나루티밋스톰 시리즈는 인기 닌자액션 만화 '나루토'를 원작으로 한 게임시리즈로 2008년부터 이어지며 시리즈 누적 판매량 1500만장, 최신작인 나루티밋스톰4는 글로벌 판매량 200만장을 돌파했다.
 
내년 2월에 나올 로드 투 보루토는 나루티밋스톰4와 마찬가지로 한글판 패키지가 출시될 예정이다. 개발을 담당한 사이버커넥트투 마츠야마 히로시 대표는 "일본 발매일과 그리 큰 시간차를 두지 않고 한국에도 출시가 될 것"이라며 "로드 투 보루토는 나루티밋스톰4 본편과 DLC 3종이 모두 포함된 타이틀로 기존의 나루티밋스톰4를 가진 사람은 DLC 로드 투 보루토만 구입해 업그레이드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로드 투 보루토에서는 나루토 세대에서 시간이 흘러 보루토 세대의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극장판 '보루토 더 무비'의 이야기를 재현하는 내용이 담길 예정으로, 신규 캐릭터는 물론 시리즈 특유의 박력 넘치는 보스배틀도 추가되는 등 새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사이버커넥트투 마츠먀아 대표와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 나카가와 미호 프로듀서에게 로드 투 보루토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오랫동안 이어진 나루티밋스톰 시리즈의 완결작을 내게 됐다. 소감을 들려주기 바란다
마츠야마 대표: 나루티밋스톰 시리즈를 만들어오며 나루토 원작의 끝도 보고 보루토까지 게임에서 그려내며 우리 게임 개발팀으로서도 말그대로 일단락을 본 느낌이다. 한창 만들고 있는 중이지만 마지막까지 개발자 입장에서 '진짜 우리가 만든 거지만 나루티밋스톰4를 넘어서는 뜨거운 연출을 그려냈다'는 자신이 있다. 로드 투 보루토는 최종작이자 시리즈 최고 걸작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나카가와 프로듀서: 나루티밋스톰 시리즈에는 나루티밋스톰3부터 참여했다. 그 후 개발에 관여하며 원작이 끝나고 애니메이션도 클라이막스를 맞이하고, 게임도 완결짓게 되어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감상과는 별개로 강한 책임감도 느끼고 있다. 이번에는 최종작이지 지금까지 쌓아올린 나루티밋스톰 시리즈의 완결편으로 오래도록 즐길 수 있는 완성작이자 최고 작품을 보여줘야 한다는 생각으로 만들고있으니 기대해주시기 바란다.
 
나루티밋스톰4에서 변경되는 시스템이 있나
마츠야마 대표: 배틀 시스템은 나루티밋스톰4와 동일하게 되어 있다.
 
원작 나루토는 끝났지만 보루토가 계속해서 연재되는 걸로 안다. 게임에서도 나루티밋스톰은 끝나지만 보루티밋스톰으로 이어지는 건가
나카가와 프로듀서: 현재는 이번 완결작에 전력을 쏟고 있다. 차기작의 예정은 아직 없지만 히어로, 액셀, 스톰 둥 다양한 형태로 나루토와 함께 걸어왔고 여기서 끝날 이야기는 아니므로 가능한 한 함께 진화해가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다.
 
보루토 만화도 있는데 게임 스토리는 영화의 스토리만 그리게 되는 건가
마츠야마 대표: 기본적으로는 극장판 스토리를 따라가지만 설정 등에 대해 언제나의 나루티밋스톰처럼 만화, 애니메이션에 대한 리스펙트도 담아 시나리오를 어레인지하고 있다. 영화만 본 사람도, 만화만 읽은 사람도 신선한 즐거움을 느길 수 있을 것ㅇ다.
 
로드 투 보루토에서 추가될 새로운 콘텐츠의 볼륨은 어느 정도인가
마츠야마 대표: 스톰 시리즈는 스토리를 따라가는 게 전부가 아니다. 새로워진 나뭇잎마을에 다양한 서브 이벤트도 추가되고 파고들만한 요소도 넣어서 새로운 즐거움, 오래도록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되도록 만들고 있다. 시간을 딱 잘라 몇시간이라 말하기는 힘들지만 구입하고 손해봤다, 실망했다고 느낄 일은 없을 것이다. 꼭 플레이해보셨으면 좋겠다.
 
로드 투 보루토는 DLC 3종을 포함한 완전판 패키지 성격이다. 기존의 나루티밋스톰4를 구입하고 이번 로드 투 보루토도 구입하면 뭔가 특전이 있나
마츠야마 대표: 현재 정해진 건 없다. 전작을 했던 사람들에게는 DLC만 따로 구입한다는 선택지를 준비해 뒀다. 패키지를 둘 다 구입하는 건 감사한 일이고 로드 투 보루토의 패키지 디자인도 멋있게 잘 됐으니 좋을 것 같긴 하다. 그리고 어쩌면 둘 다 구입한 분들에겐 뭔가 좋은 일이 있을 수도 있다.
 
전작에 이어 이번에도 한국어 번역판 출시가 확정됐다
마츠야마 대표: 플레이스테이션4 시대가 되고 세상이 바뀌어서 한국을 포함한 다양한 나라에 패키지판을 낼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에도 한국어판을 낼 수 있게 되었는데 특히 최근 수년 사이 한국에서 플레이스테이션4 유저는 수고 늘어났고 큰 활기를 느끼고 있다.
 
그런 상황에서 로드 투 보루토 한글판으로 한국 게이머들과 더 플레이스테이션4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싶다. 우리는 한국을 정말 좋아한다.
 
나카가와 프로듀서: 한국어 대응은 나루티밋스톰4에서 처음으로 했다. 역시 유저들이 매우 좋아해주셨고 판매도 잘 되어 매우 기뻤다. 이번에 아시아 지역, 한국에서도 과거 최대 판매량, 평가를 확인할 수 있었다. 13개의 언어에 대응하는 건 매우 힘들었지만 하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나루토는 한국 유저들을 위해 최대한 힘내서 해나가려 한다. 응원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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