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페토 자체개발 PS4 슈팅액션 게임 '플라잉 버니' 북미에 정식 출시

등록일 2016년12월12일 10시16분 트위터로 보내기
 
제페토(대표 김지인)는 12일 자사가 자체 개발한 플레이스테이션4(PS4) 타이틀 '플라잉 버니(Flying Bunny)'를 북미권에 정식 출시했다.
 
'플라잉 버니'는 러닝 게임과 비행 슈팅을 접목시킨 중력기반의 슈팅 액션 게임으로, 귀엽고 다양한 캐릭터를 만화스러운 그래픽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선보인 '플라잉 버니'는 산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 게임 '터치 버니(Touch Bunny)'를 제페토가 콘솔 버전으로 개발한 것이다.
 
'플라잉 버니'의 플레이 방식은 고유의 스킬을 가진 여러 캐릭터 중 하나를 선택해 비행하며 보스 몬스터와 싸우며 진행하는 것이다. 게임 도중 특정 조건을 달성할 때마다 신규 캐릭터가 추가되며, 보스 몬스터 사냥에 성공하면 또 다른 스테이지의 보스 몬스터 공격에 도움을 주는 귀여운 펫을 획득할 수 있다.
 
현재 기본 제공되는 3종을 포함해 총 13종의 캐릭터와 25종의 펫이 준비되어 있으며, 캐릭터와 펫의 자유로운 조합으로 전략적 캐릭터 운용이 가능하다. 또한,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PSN) 유저들과 게임 점수 경쟁을 할 수 있으며, 캐릭터를 수집하고 성장시킬 수 있어 게임을 플레이하는 재미 외에도 모으고 키우며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한편, 제페토는 독자 기술로 첫 국산 PSP전용 게임 '불카누스'를 개발해 2005년 대한민국 게임대상 국무총리상과 기술창작상을 수상하며 콘솔게임의 개발능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제페토 김지인 대표는 "'불카누스' 이후 '플라잉 버니'로 콘솔 게임 시장의 문을 다시 두드리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라며 "이번 '플라잉 버니' 출시를 통해 콘솔 게임이 주류인 북미에서 그 가능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고, 앞으로 더 좋은 콘솔 게임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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