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셀의 인기 게임 '클래시 로얄'의 글로벌 리그 '2018 클래시 로얄 리그 월드 파이널'의 개최를 앞두고 참가 팀들의 각오를 들을 수 있는 프레스 컨퍼런스가 30일 일본 도쿄 마쿠하리 멧세 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2018 클래시 로얄 리그 월드 파이널은 기존의 아마추어 리그가 아닌 클래시 로얄 최초의 프로팀이 참가하는 e스포츠 대회로 기존 대회보다 더 수준 높아진 선수들의 참여로 이미 대회 시작 전 부터 클래시 로얄 유저들의 많은 주목을 받았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마이크를 잡은 슈퍼셀의 '클래시 로얄' 개발자 세스 앨리슨은 “슈퍼셀은 수많은 팬들이 적극적으로 게임에 참여하는 것을 지속적으로 체감하고 있으며 클래시 로얄을 즐기는 전 세계 플레이어들에게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라며 “슈퍼셀은 클래시 로얄이 세월이 흘러도 플레이어들이 오래도록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고민한다”라고 클래시 로얄 유저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어 그는 "슈퍼셀이 클래시 로얄의 글로벌 대회를 개최하기 전에도 이미 전 세계의 수 많은 플레이어들은 스스로 토너먼트들을 진행해왔다. 그리고 그들의 토너먼트와 리그가 커져 팀이 만들어졌으며 슈퍼셀은 그렇게 모인 프로팀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e스포츠 리그를 출범하게 됐다."며, "2018 클래시 로얄 리그 월드 파이널은 초창기 유저들의 커뮤니티 활동에서 시작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세스 앨리슨은 유저들을 위한 이벤트도 공개했다.

슈퍼셀은 e스포츠 팬들을 위해 '판타지 로얄'이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유저들은 판타지 로얄 이벤트를 통해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로 드림팀을 구성할 수 있고 결과에 따라 보석 100만 개를 차지할 기회까지 얻게 된다. 또한, 개인 계정을 통해 실시간으로 유튜브 방송을 시청하는 유저를 위한 보상도 지급될 예정이다.

아울러 향후 커뮤니티 발전 방안에 대해서도 공개됐다.

세스 앨리슨은 “클래시 로얄 커뮤니티는 슈퍼셀이 더 발전할 수 있는 동기 부여를 해준다”라며 “커뮤니티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을 위해 슈퍼셀은 클래시 로얄에 더 많은 툴을 추가하는 업데이트를 진행해 이들의 활동을 지원할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덧붙여 그는 “슈퍼셀은 앞으로 더 많은 전 세계 플레이어들이 동시에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더 큰 규모의 토너먼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