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가 25일 자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컴투버스'의 사업 및 개발 계획, 추진 현황을 공개하는 '컴투버스 미디어 데이'를 개최한다.
컴투스는 메타버스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국내 대표적 게임사 중 하나다. 특히 메타버스 전문 조인트 벤처 '㈜컴투버스'를 올해 4월 출범하며 본격적인 메타버스 사업 전개에 나서면서 주목받고 있다. 컴투스는 위지윅스튜디오, 하나금융그룹, 교원그룹, 교보문고, 닥터나우, 마이뮤직테이스트, 영실업 등의 파트너사들과 함께 글로벌 메타버스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컴투스가 준비하고 있는 '컴투버스'는 단순한 현실과 게임 경제와의 연계 그 이상의 비전을 담고 있다. 금융, 교육, 엔터테인먼트, 통신 등 대부분의 산업군을 이끄는 유력 기업들과 투자 및 생태계 공동 구축을 논의하며 글로벌 최대 규모의 '올인원' 가상 도시로 설계되고 있기 때문이다.
컴투스는 '온오프라인의 삶이 연결된 세상'이 바로 메타버스라고 정의한다. 이러한 정의에 따라 '컴투버스'는 가상 오피스에서 업무를 보거나 은행 일을 처리하고, 음식을 주문하거나 영화를 보는 등 현실과 같은 경험이 가능한 '올인원'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기획 및 개발 중에 있다.
이를 위해 컴투스는 가상 오피스 환경을 지원하는 '오피스 월드', 제품 구매와 의료 및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는 '커머셜 월드', 게임과 영화 등 엔터테인먼트 요소들을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 월드', 이용자들의 소통 공간인 '커뮤니티 월드' 등을 구현하고 있다. 이 서비스들은 순차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게이미피케이션' 요소를 도입해 '컴투버스' 내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활동에 보상을 제공하고, 이 보상을 다시 다른 활동에 사용하는 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기획 중에 있다.
한편, 컴투스는 올해 하반기 중 그룹사의 전 직원의 메타버스 오피스 입주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컴투버스' 시대를 열어간다는 계획이다. 올 하반기가 4개월 가량 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25일 열리는 미디어 데이에서 컴투스 및 파트너사들이 함께 준비하고 있는 '올인원' 메타버스 플랫폼 '컴투버스'의 실질적인 결과물을 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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