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대표 권이형)이 2022년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285억원, 영업이익 92억원, 당기순이익 83억원을 기록했다.
2021년 상반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 16.4%, 44.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당기순이익은 2021년 1분기 발생한 일회성 이익에 대비되어 18.6% 하락했다.
2022년 2분기 실적은 매출 133억원, 영업이익 39억원, 당기순이익 39억원으로 집계됐다. 2021년 같은 기간 대비 매출 12.4%, 영업이익 20.9% 상승한 수치로, 14분기 연속 전년 대비 영업이익 상승을 기록했다. 계절적 비수기로 인해 전분기 대비 매출과 이익은 다소 하락했다.
2022년 상반기 및 2분기 실적 상승 원인은 견조하게 성장 중인 '열혈강호 온라인'의 중국 매출이 이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속적인 현지 동시접속자 상승으로 6월, 10년 만에 신규 서버를 오픈했고 8일 체결한 중국 서비스 연장 계약은 역대 최고 계약 금액인 1816만불 규모였다.
중국 '열혈강호 온라인'은 하반기가 더욱 기대된다는 것이 엠게임 측의 설명. 7월 매출이 2022년 상반기 월 평균 매출보다 23% 상승했고, 8월 중 신규 맵 추가, 레벨 확장 등 대규모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중추절, 국경절, 광군제 등 굵직한 시즌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신규 게임들도 출시된다. 엠게임은 이미 11일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을 통해 자체 개발 메카닉 3인칭 FPS 게임 '배틀스티드:군마'를 부분유료화 모델로 정식 출시했다.
하반기 중 자사의 인기 MMORPG '영웅 온라인'의 위믹스 기반 PC 블록체인게임, 중국 현지 텐센트가 서비스를 맡을 예정인 게임성이 검증된 모바일게임 '지첨영주', 자사의 인기 PC 온라인게임 '귀혼'의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개발중인 모바일 MMORPG '귀혼M'을 출시할 예정이다.
엠게임 권이형 대표는 "올 2분기 중국 '열혈강호 온라인'이 PC 온라인게임의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대비 동시접속자와 매출이 계속해서 오르고 있다"며 "하반기는 계절적 성수기를 맞아 더욱 확대된 매출에 신작 효과가 더해져 지난해 이상의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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