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가 커머셜 노트북 '래티튜드' 라인업의 11.6인치 크롬북 신제품 '델 크롬북 3110 투인원(Dell Chromebook 3110 2-in-1)'을 공개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비대면 수업이 일상화되면서 디지털 역량을 갖춘 학생들과 그렇지 못한 그룹 간의 양극화, 즉 '디지털 디바이드'가 심화되고 있는 양상이다. 미국의 가정∙아동 연구 기관인 커먼 센스 미디어(Common Sense Media)와 경영전략 컨설팅기업 보스턴컨설팅그룹(Boston Consulting Group)의 최근 미국내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택에 인터넷 혹은 컴퓨터를 갖추지 못한 교사가 40만명, 학생이 1,6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이러한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교육 시장을 겨냥한 크롬북을 선보이게 됐다. '델 크롬북 3110 투인원'은 델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출시하는 교육용 크롬북으로, 교육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강력한 성능과 내구성을 겸비하고 있으며, 기본 1년, 최대 4년에 이르는 방문 수리 지원 등의 혁신적인 고객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델 크롬북 3110 투인원'은 인텔 듀얼 코어 셀러론 N4500 프로세서 및 최대 8GB RAM 메모리와 최대 64GB eMMC 스토리지를 기반으로 탁월한 성능을 구현하고, Wi-Fi 6 연결을 지원하며, USB Type-C 포트가 장착되어 충전, 디스플레이 지원 및 데이터 전송을 원활히 실행한다.
해당 제품은 힌지를 360도 접어 4가지 모드(노트북, 태블릿, 스탠드, 텐트 모드)로 사용할 수 있는 활용성 높은 컨버터블 노트북이다. 10시간 사용 가능한 배터리를 탑재해 탁월한 휴대성을 제공하며, 3D 심도 정보를 수집하는 월드 페이싱(world facing) 카메라와 HD(1366x768) 해상도의 긁힘 방지용 드래곤트레일 프로(Dragontrail Pro) 터치 스크린이 탑재되어 어떠한 학습 환경에서도 최적의 성능을 발휘한다.
교육 현장에서의 연속성을 보장하고 사용자들이 안심하고 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델 고유의 세심한 고객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장점이다. 기기 장애 시, 기본 1년, 최대 4년까지 담당자가 현장에 방문하여 수리를 지원하며, 장애 발생에 대한 수리 및 교체가 가능하다.
이번 출시한 델 크롬북은 델이 유일하게 시행하는 30,000번의 힌지 사이클 테스트와 5,000번의 마이크로-드롭(micro-drops) 테스트를 통과해 탁월한 내구성도 인정받았다. 아울러 액체 유입과 키캡 이탈을 방지한 키보드를 탑재했으며, 팜레스트 전체를 교체하지 않고 상단의 키보드만 손쉽게 교체할 수 있고, 캡티브 나사 방식을 적용해 섀시를 탈착하는 과정에서 부속품을 분실할 염려가 없도록 하는 등 교육 환경에서의 사용 및 유지보수 측면에서 발생하는 다운타임을 최소화하도록 설계했다.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김경진 총괄사장은 "최근 디지털, 비대면 교육 환경이 구축되면서 크롬북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라며 "델 테크놀로지스가 국내 시장에 처음 선보이는 크롬북 신제품은 충격, 낙하, 방수 등 다양한 생활 고장에 대한 강력한 내구성은 물론 교육 현장에서 필요한 높은 성능과 델 고유의 선진적인 지원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차세대 크롬북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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