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가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와 클라우드 파트너십 체결을 발표했다.
게임과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터를 지원하기 위해 진행된 금번 파트너십은 유니티 크리에이트 솔루션(Create Solutions)을 클라우드에서 지원하고, 클라우드 인프라를 개발해 게임 개발자의 니즈를 더 효과적으로 충족시키고, 게임 및 기타 경험을 개선할 예정이다. 또한 유니티는 마이크로소프트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윈도우(Windows) 및 엑스박스(Xbox) 플랫폼에서의 콘텐츠 개발과 배포를 더 간편하게 만들 예정이다.
유니티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icrosoft Azure)와 함께 많은 분야에서 협력하며, 다양한 툴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니티 생태계에서 더 많은 클라우드 기능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크리에이터의 워크플로를 개선하며 새로운 기능을 제공하는 동시에, 안정성을 높이고 다양한 글로벌 액세스 옵션 등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유니티는 이미 클라우드 기반의 다양한 툴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유니티 게이밍 서비스(Unity Gaming Services), 파섹(Parsec), 데브옵스(DevOps), 웨타 디지털(Wētā Digital),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솔루션 등이 이에 해당한다. 금번 파트너십을 통해 더 많은 유니티 툴을 클라우드에서 지원하고, 동시에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규모의 팀을 지원하게 된다. 유니티는 최근 웹 경험 개편과 더불어 클라우드 빌드(Cloud Build)의 저장소 용량을 25GB에서 40GB로, 동시 이용 가능 인원을 6명에서 8명으로 늘렸다. 그뿐만 아니라 사용자가 자신의 콘텐츠에 손쉽게 액세스해 스트리밍하며 어디에서나 손쉽게 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게임뿐만 아니라 디지털 트윈에 실시간 3D를 활용하는 경우 또한 최고급 사양의 로컬 기기에서도 처리하기 어려운 모델이나 포인트 클라우드, 기타 데이터 등에 액세스할 수 있어야 하며, 유니티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클라우드를 통한 제작과 공유, 시각화, 관리, 협업 등이 더 쉽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유니티는 웨타 디지털 및 지바(Ziva)와 같은 여러 아트 툴을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에 가져와 고급 머신 러닝과 절차적 생성 툴의 액세스를 가능하게 해 게임, 미디어, 영화 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다.
유니티와 마이크로소프트의 파트너십 체결 관련 내용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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