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GN이 금일(31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OP.GG 사옥에서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새로운 미션과 비전, 향후 사업 방향을 공개한 가운데 남윤승 대표가 OGN 리부트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남윤승 대표는 “2020년, 21년 초 CJ E&M에서 OGN을 급하게 사업을 정리하면서 기자분들과 마지막을 이야기하는 무대를 가지지 못했다”라며 지난 해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남 대표에 따르면 2020년 CJ E&M에서 OGN의 사업 철수가 결정되고 난 후 작년 1월 말까지 몇몇이 남아 사업정리를 했으며 자신이 가장 마지막으로 OGN의 일원으로서 에스플렉스센터를 나왔다. 하지만 에스플렉스센터를 돌아보며 OGN은 아직 가능성이 충분하고 이대로 끝나기에는 아쉬울 만큼의 콘텐츠를 가진 채널이니 언젠가는 다시 돌아올꺼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덧붙여 그는 시간이 오래 걸렸지만 그래도 돌아와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OGN에 대해 한 때 광안리 10만 관객 동원, K-E스포츠를 만들어낸 장본인이며 한때 핵심 콘텐츠가 없어 위기가 있었지만 라이엇 게임즈와 손잡고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남 대표는 앞으로의 OGN에 대한 각오도 밝혔다. 그는 “새로운 OGN은 이제 겨우 씨앗을 심었을 뿐이며 그 씨앗이 싹을 틔우고 나무가 될 수 있도록 우리는 노력할 것이다”라며 “OP.GG가 없었으면 OGN이 다시 설 수 없었을 것인데 다시 설 수 있는 도움을 주어 감사 드리며 앞으로 OGN과 OP.GG가 어떻게 성장하는지 기대해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그는 “이전의 OGN은 불통의 이미지가 강했지만 앞으로의 OGN은 소통하는 시간을 더 많이 만들어나가도록 하겠다”라며 변화할 OGN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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