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게임즈가 세계 최초로 블록체인 기반의 e스포츠 게임을 정식 출시한다.
세계 최대 블록체인 게임사 갈라게임즈는 10월 31일 블록체인 게임 스파이더 탱크를 정식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특히 스파이더 탱크는 갈라게임즈가 독자 개발한 게임 전용 블록체인 '프로젝트 자이리(Project GYRI)'를 기반으로 한 첫 번째 게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스파이더 탱크는 네덜란드 게임 개발사 게임미디어에서 개발한 탱크 슈팅 게임이다. 이용자는 탱크 몸체와 무기, 보조 무기를 조합해 자신만의 탱크를 만들어 상대 부대와 전투를 벌인다. 아울러 게임 맵, 행성 등 다양한 NFT 아이템과 여러 보상 시스템이 특징이다.
스파이더 탱크는 세계 최초의 e스포츠 블록체인 게임으로 꼽힌다. 갈라게임즈는 지난 6월 아랍에미리트(UAE) 메타버스 행사인 '메타콘(Metacon)'에서 스파이더 탱크의 e스포츠 대회를 열었다. 이보다 앞선 지난해 11월에는 서울에서 제1회 스파이더 탱크 e스포츠 월드컵을 개최해 전 세계에 생중계했다.
정식 출시에 앞서 갈라게임즈는 최근 스파이더 탱크에 '플래니터리 노드'를 도입했다. 플래니터리 노드는 이용자의 게임 참여 및 보상 증진을 위한 갈라게임즈만의 시스템이다. 이를 보유한 이용자가 자신의 컴퓨터 자원을 활용해 게임 네트워크 환경을 일정 시간 지원한 경우 게임 토큰인 '실크(SILK)'가 제공되는 방식이다.
플래니터리 노드 외에도 갈라게임즈는 탱크 부대 구축과 부대 업그레이드를 비롯한 다양한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특히 게임 출시와 더불어 더 많은 게임 모드와 새로운 맵이 추가될 예정이다. 현재 스파이더 탱크는 팀 데스매치와 깃발 점령전, 치킨 모으기 등 세 가지 게임 모드를 지원하고 있다.
존 오스발드 갈라게임즈 게임 총괄 사장은 "최초의 e스포츠 블록체인 게임을 출시할 준비를 마쳤다"며 "스파이더 탱크의 정식 출시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게이머의 소유권을 강화하려는 갈라게임즈의 헌신을 더욱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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