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아시아 지역의 유망주들이 대거 출전하는 국제 대회인 아시아 스타 챌린저스 인비테이셔널의 조 편성과 일정이 공개됐다.
라이엇 게임즈는 한국,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베트남 지역의 리그 오브 레전드 2군 혹은 2부 리그 팀들이 참가하는 '2022 아시아 스타 챌린저스 인비테이셔널(2022 Asia Star Challengers Invitational)'이 오는 12일(월) 펀플러스 블레이즈와 담원 기아 챌린저스의 경기로 막을 올리며 25일(일) 결승전을 치른다고 밝혔다.
아시아 스타 챌린저스 인비테이셔널은 한국(LCK CL), 중국(LDL), 일본(LJL.A), 동남아시아(PCS.A), 베트남(VCS.B) 등 각 지역 2군 혹은 2부 리그 상위권 팀들이 참가하는 아시아 대륙 대회다.
5개 지역에서 총 16개 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4개 팀씩 4개 조로 나뉘어 그룹 스테이지를 치른다. 중국의 2부 리그인 LDL에서는 서머 우승팀인 펀플러스 블레이즈(FPB), 준우승한 에드워드 게이밍 유스팀(EDG.Y), 3위 맥스, 후야 스트리머 팀가 참가하며 한국의 2부 리그인 LCK 챌린저스에서는 서머 우승팀인 농심 레드포스를 필두로, 준우승 담원 기아, 3위 T1의 챌린저스 팀과 한국 스트리머 팀이 참여한다. 한국 스트리머 팀은 트위치에서 활동하는 '코뚱잉', '조한슨'을 비롯해 아프리카TV의 '백크', '나탈리', '라코'가 출전한다.
일본의 하부 리그인 LJL 아카데미에서는 서머 우승 팀인 센고쿠 게이밍과 데토네이션 포커스미, 크레스트 게이밍 액트, V3 e스포츠의 아카데미 팀이 참가하며 베트남 지역인 VCS에서는 2부 리그의 팀 플래시와 MGN 박스 e스포츠, 동남아시아 지역인 PCS에서는 비욘드 게이밍 아카데미와 J팀의 2군 팀이 출전한다.
그룹 스테이지는 단판 더블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진행되며 오후 1시부터 생중계된다. 각 조의 상위 2개 팀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며 8강부터 결승까지 5전 3선승제, 싱글 토너먼트 방식으로 대결을 펼쳐 우승자를 가린다. 8강 대진은 그룹 스테이지 조 1위가 다른 조의 2위와 대결하는 방식으로 짜여진다.
16강 A조에는 펀플러스 블레이즈와 담원 기아, T1, V3가 배치됐고 B조에는 농심 레드포스와 에드워드 게이밍 유스팀, 맥스, 크레스트 게이밍 액트가 배치됐다. C조는 비욘드 게이밍 아카데미와 데토네이션 포커스미 아카데미, MGN 박스 e스포츠, 후야 스트리머 팀으로 편성됐고 D조는 센고쿠 게이밍과 팀 플래시, J팀 2군, 한국 스트리머 팀으로 꾸려졌다.
A조와 B조를 보면 LCK CL의 1위와 LDL의 2~3위, LDL의 1위와 LCK CL의 2~3위가 같은 조에 배정됐다. 처음 열리는 아시아 스타 챌린저스 인비테이셔널인 만큼 경기력이 좋은 한국과 중국 팀의 경기를 팬들에게 많이 보여주고 상대적으로 한국과 중국에 비해 실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다른 지역 대표팀들에게 국제 대회에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최대한 제공하기 위함이기도 하다.
그룹 스테이지는 12일부터 15일(목)까지 진행되며 8강전은 16일(토)과 17일(일), 19일(월)과 20일(화)에 열린다. 준결승전은 22일(목)과 23일(금)에 열리며 대망의 결승전은 25일로 예정되어 있다. 플레이오프 경기는 한국 시간 오후 7시에 열리며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아시아 스타 챌린저스 인비테이셔널은 LCK 공식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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