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락실 게임 삼국지가 컴퓨터로 들어왔다 ‘명장 온라인’ 프리뷰

등록일 2012년05월25일 10시05분 트위터로 보내기

중국 게임사 더나인이 개발하고 네오위즈게임즈가 퍼블리싱하는 액션 MORPG <명장 온라인>이 오는 31일 공개 서비스에 들어간다.

<명장 온라인>은 2D스크롤 형태의 쉽고 직관적인 조작방식과 삼국시대 무장 카드를 이용한 독특하고 호쾌한 액션을 느낄 수 있는 전투, AOS게임의 전략성을 느낄 수 있는 위,촉,오 PVP 세력전 등 다양한 컨텐츠를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며, 특히 예전 오락실 아케이드 게임의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그래픽과 게임 진행은 아케이드 게임 매니아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게임이다.

오락실 삼국지만큼 호쾌하다 ‘명장 온라인’

'명장 온라인'의 캐릭터 선택 화면
누구나 쉽게 호쾌한 액션을 즐길 수 있다.

<명장 온라인>의 가장 큰 장점은 직관적이고 쉬운 플레이 방식이다. 과거 오락실 게임과 같이 화면의 이동이 좌우로 단순하고 게임의 진행이 어렵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명장 온라인>의 액션을 즐길 수 있다.

게임의 그래픽과 진행방식은 3-40대에게 오락실 삼국지의 향수를 안겨주는 동시에, 젊은 세대들에게는 경쾌한 액션의 재미를 전달한다.

<명장 온라인>은 기존 삼국지 스토리에 어둠을 지배하는 ‘파황’과 4신(神)의 대립이란 판타지 요소를 더해, 딱딱한 삼국지의 이미지를 탈피했다.

이번 공개 서비스를 통해 3명의 신(神)이 먼저 공개되며, 청룡, 백호, 주작 중 하나의 캐릭터를 선택해 게임을 시작하게 된다. 덕분에 이용자들은 삼국지에 대한 사전 지식 없이도 가볍게 플레이가 가능하며, 반대로 삼국지 마니아들은 퀘스트를 통한 스토리 진행과 인물간의 관계 등에서 삼국지 본연의 매력 또한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말을 타면 쾌감이 배로 상승! ‘마상전투’ 시스템

튜토리얼을 완료 보상으로 획득한 ‘백설’을 탑승한 모습
전장에서 마상 전투를 즐기는 모습

이번 공개 서비스에서는 게임을 시작하고 튜토리얼을 완료한 모든 이용자들에게 퀘스트 보상을 통해 하얀 말인 ‘백설’을 지급하므로 일정 레벨에 도달하지 않아도 삼국지 게임의 묘미인 ‘마상전투’를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전장에서는 말을 소환해 일정시간 동안 강력한 마상전투를 펼칠 수 있으며, 말에 탄 동안 탑승 스킬을 사용하면, 기본 공격보다 훨씬 큰 타격이 적에게 가해지며 마을에서는 말을 이용해 보다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공개서비스를 통해 순백의 ‘백설’과 붉은 마(馬) ‘청풍’이 공개되며, 이후에는 백호, 코끼리 등 다양한 종류의 ‘탈 것’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위∙촉∙오 삼국의 대립, 세력 간의 치열한 전투가 시작된다.

세력 시스템은 위∙촉∙오 삼국과 중립인 군웅 세력으로 나뉘어있다.

<명장 온라인>은 중국 고전 삼국지의 핵심 내용인 위∙촉∙오의 대립을 다룬 PVP 시스템인 ‘세력 시스템’을 최근 추가했다.

이용자는 위∙촉∙오 중 자신이 원하는 세력의 군단(길드)에 가입함으로써 자동으로 세력에 소속되며, 군단에 속하지 않는 이용자는 중립인 군웅 세력이 된다.

위∙촉∙오 삼국 간의 전투가 펼쳐지는 세력전(PvP)은 MORPG에 AOS의 전략이 결합된 독특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용자는 상대 진영이 가지고 있는 자원의 수량을 모두 소멸시켜 0을 만들면 승리하게 되며, 이용자는 적군이나 상대팀의 인공지능 캐릭터(NPC)를 제압하고 적진의 건물을 파괴함으로써, 상대 진영의 자원을 감소시킬 수 있다.

일정 시간마다 자동 생성되는 캐릭터(NPC)들을 잘 활용하면, 보다 전략적인 PvP대전을 즐길 수 있다.

이용자는 자신이 원하는 세력의 군단에 가입함으로써, 세력전에 참여할 수 있다.

세력전은 크게 3가지 형태로 분류된다.

먼저 전투의 기본 규칙을 익힐 수 있는 ‘연습전’은 세력에 상관없이 플레이 할 수 있는 ‘개인 전투’와 세력별로 진행되는 ‘세력 전투’로 나뉜다. 군웅 세력의 이용자 역시 개인 연습전에 참여할 수 있으며, 임의의 세력에 가입하면 세력 연습전도 즐길 수 있다.

더불어 군단의 도시를 점령하기 위한 ‘군단전’과 세력 단위의 대규모 전투가 펼쳐지는 ‘국가전'이 제공된다.

이번 공개 서비스 이후 최대 8대 8의 개인전투와 최대 16대 16의 세력 전투로 구성된 ‘연습전’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며, ‘군단전’과 ‘국가전’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수집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무장 카드’

위나라 제 1 무장인 ‘하후돈’ 무혼 카드

<명장 온라인>은 삼국지 명장들을 카드 형태로 선보이는 ‘무혼 시스템’을 통해 삼국지 스토리를 즐기는 색다른 방법의 재미를 제공한다.

삼국지 명장들이 그려진 무혼 카드는 전장을 완료한 후 보물상자를 열어 획득할 수 있다. 감정을 담당하는 캐릭터(NPC)에게 무혼 카드의 감별을 받으면 등급이 결정되며, 감정이 완료된 카드를 장착하면, 자신의 캐릭터에 각 장수들이 가지고 있는 능력치가 추가된다.

이번 공개 서비스를 통해 총 40장의 카드가 제공될 무혼 카드는 캐릭터 별로 총 3장까지 장착할 수 있으며, 더불어 수집한 무혼 카드는 ‘개인 업적’에 기록되고, 상세보기를 통해 장수의 열전과 등급별 능력치를 확인할 수 있다.

가장 높은 영웅(주황색) 등급의 무혼카드는 오직 합성을 통해서만 획득 할 수 있다.

무혼 카드는 일반(흰색)부터 고급(남색), 희귀(녹색), 유일(보라색), 영웅(주황색)까지 총 5개 등급으로 나뉜다.

등급이 높을수록 추가할 수 있는 능력치가 크며, 명장의 능력을 더욱 강하게 끌어낼 수 있으며 같은 카드를 반복해서 입수했거나 불필요한 카드가 많은 경우, 불필요한 카드 다섯 장과 합성해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다.

명장 관우 카드를 장착하면, 세력전에서 관우를 직접 소환해 전투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무혼 카드를 장착하면 기본적으로 전장에서 캐릭터의 능력치가 추가되지만, 업데이트될 세력전(PvP)에서는 강력한 지원군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세력전에서 상대팀의 자원을 감소시킬 때마다 누적되는 ‘무혼 에너지’를 사용하면, 장착한 카드에 담긴 명장의 강력한 고유 스킬이 발휘된다.

고유 스킬을 사용하면, ‘조조’를 직접 소환하거나 ‘황충’의 화살 공격 스킬을 사용하는 등 장수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전투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하북 지방의 맹장 ‘안량’과 ‘문추’ 카드를 조합 장착하면 세력전에서 특수 효과를 발휘시킬 수 있다.

또한 무혼 카드는 삼국지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특정 조합에서는 특별한 세트 효과를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의형제를 맺었던 유비와 관우, 장비 카드를 함께 장착하면, 능력이 결합된 ‘도원결의’ 세트효과가 발휘된다. 이 밖에도 촉의 문관인 간옹과 손건, 미축의 조합이나, 위의 맹장인 우금과 악진의 조합, 오의 수군인 정보와 한당, 장흠의 조합, 원소의 두 맹장인 안량과 문추의 조합 등 세력마다 다양하게 카드를 조합할 수 있다. 조합이 가능한 카드를 모두 장착하면, 세력전에서 보다 강력한 특수 효과를 발동시킬 수 있다.

삼국지의 유명 전투를 직접 즐기고 느끼는 ‘명장 온라인’

영화로도 많이 알려진 삼국지의 대표 전장 ‘적벽대전’

<명장 온라인>에서는 중국 고전 삼국지의 주요 전투와 사건을 전장과 퀘스트를 통해 체험할 수 있다.

공개 서비스에는 지난 비공개 테스트 때 선보였던 3장 이후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조조와 유비가 대립하는 ‘박망파전투’와 ‘백하전투’, ‘화소신야’, ‘혈전장판파’, ‘당양교전투’ 등 삼국지의 대표 전투를 통해 진한 삼국지의 재미를 느껴볼 수 있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취재기사 기획/특집 게임정보

화제의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