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CRS가 개발하고 네오위즈인터넷이 서비스하는 무협RPG ‘밀땅무림’이 금일(31일) 티스토어를 통해 서비스를 시작한다.
‘밀땅무림’은 무림 속 6개 세력간 전투를 귀엽고 아기자기한 그래픽으로 담은 텍스트 기반의 소셜 RPG 무협게임으로, 기존 텍스트와 버튼 클릭만으로 전투가 진행되던 기존 소셜 RPG에서 탈피, 드래그를 이용한 전투와 길드를 이용한 독특한 소셜 시스템이 눈에 띄는 게임이다.
‘밀땅무림’의 특징
아기자기하고 깜찍한 그래픽
모바일게임 ‘밀땅무림’은 상인, 도적, 무사 등 6명의 캐릭터들이 서로 경쟁해 가며 레벨을 올리는 텍스트 기반의 무협 RPG지만, 아기자기하고 깔끔한 그래픽으로 무장하여 무협에 익숙치 않은 라이트 유저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승부는 밀땅! ‘밀’어서 전투하고 ‘땅’겨서 길드가입
‘밀땅무림’의 전투방식은 큰 특징 중 하나로, 기존 유사 장르의 게임들이 예전 머드 게임처럼 텍스트에 의존했다면, ‘밀땅무림’은 ‘밀어서 전투’라는 확실한 차별한컨셉을 내밀었다.
‘밀어서 전투’란 전투시 전투버튼을 클릭하는 것이 아니라, UI 상에 칼 모양 아이콘을 좌에서 우로 드래그하여 전투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또한, 전투 화면에서는 각 캐릭터들이 서로 부딪치는 애니메이션까지 지원하여 타 소셜 RPG에 비해 높은 몰입도를 선사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승부에서 확실한 승리를 거머쥐려면 반드시 길드에 참여해야 하며, 만약 자신이 길드 마스터라면 다양한 길드원들을 ‘땅’겨서 게임진행에 도움을 받아야 한다.
뭉치면 좋다! 길드가입에 따른 추가 효과와 대규모 길드대항전
기존 유사 장르의 게임은 ‘동맹’이라는 시스템을 이용해 유저가 가진 캐릭터(또는 국가)의 공격력을 업그레이드 시켰으나 이 시스템은 밸런스 파괴의 큰 원인이기도 했다.
이에 ‘밀땅무림’은 이런 폐단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자 동맹 대신 ‘길드’를 게임 내 적용시켰다.
길드에 가입하게 되면 공격력, 화폐 입수율, 필살기 확률, 전투 경험치 등에서 플러스 효과를 받게 되며, 길드에 가입해야만 대규모 길드대항전을 즐길 수 있는 자격이 생기게 된다.
긴장감 작렬! 장비 속성에 따라 달라지는 전투결과와 전략적인 플레이
‘밀땅무림’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용병의 수만으로 전투의 결과가 정해지는 것이 아니라, 3종의 무기(관통/베기/타격)와 3종의 방어구(가죽/코팅/갑각)마다 가진 고유한 속성값과 상성관계를 잘 이용해야지만 승리할 수 있다.
또한 ‘밀땅무림’에선 레벨과 장비 외에도 자신이 투자한 건물과 스탯을 이용하여, 한정된 조건 내에서 어떤 방식으로 용병 및 건물 세팅을 하냐에 따라 전투결과가 천차만별로 달라지게 된다.
‘밀땅무림’ 소개
스토리
갑자기 황금빛 도시가 등장한 무림에 높은 명예와 막대한 부를 가질 수 있는 ‘특별한 것’이 존재한다는 소문이 돌게 되고, 황금빛 도시에서 가장 높은 지위를 차지하는 세력이 무림의 우두머리가 된다는 전설에 따라 6개의 무림 대표들이 모여 각 세력을 대표하는 수련생을 선발하기 시작한다.
플레이어는 6개 세력 중 하나를 선택하고, 선택한 세력의 수련생 중 하나가 되어, 다른 세력과 서로 경쟁하면서 주어진 퀘스트를 수행하고 결투를 통해 명성치를 쌓아 최고의 위치에 도달하는 것이 게임의 목적이다.
캐릭터
무협에 익숙치 않을 여성들도 좋아할만한 귀여운 캐릭터
‘밀땅무림’에는 총 6개의 직업이 등장하며, 각각 다른 특징을 보유하고 있다.
퀘스트
플레이어가 경험치를 얻는 주요 메뉴 중 하나로 레벨에 따라 오픈 되는 퀘스트 수락 - 진행 - 보상입수의 과정을 따른다.
퀘스트 대부분은 몬스터를 사냥하거나 게임에 대한 학습 목적의 장비 구매, 건설 등이며, 일부는 다른 플레이어와의 전투를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 단, 퀘스트를 통한 몬스터 사냥 시 ‘전투특성’이라고 하는 공격과 방어의 상성을 잘 이용해야 효율적인 게임진행이 가능하며, 이는 다른 플레이어와의 결투에도 통용된다.
기간제 퀘스트는 특정 몬스터를 잡기 위해 최장 128시간까지 진행하는 퀘스트를 말하며, 이벤트 퀘스트는 특정한 목적 하에 일시적으로 진행되는 퀘스트를 말한다.
전투
전투는 크게 던전과 결투로 나뉘는데 던전 전투의 경우는 퀘스트를 진행하는 장소인 퀘스트 던전과 도시근교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중 도시근교는 퀘스트를 통해 처치한 몬스터를 반복적으로 사냥할 수 있는 장소이다. 단 이 도시근교에서 몬스터를 잡기 위해서는 ‘몬스터 탐색’을 해야 하며, 확률에 따라 나타나지 않을 경우도 있다.
또한 결투는 다른 플레이어와 전투를 펼치는 일종의 PvP 메뉴로, 상대의 명성치와 게임머니는 뺏을 수 있으나, 상대방의 아이템은 가져오지 못한다.
결투 탭 중 수배자는 다른 플레이어와 전투 후 패배했을 시 도구 아이템 중 고발장을 사용하여, 해당 플레이어를 블랙리스트로 등록하여 관리하는 기능을 말한다.
용병
용병은 플레이어들의 전투시 끌고 나가는 병력 개념으로, 화면 상단의 최대 병력 규모 내에서만 운용이 가능하다.
용병은 공격력을 위주로 하는 공격계. 방어력을 특성으로 가진 방어계, 그리고 필살기 확률(크리티컬 확률)을 상승시켜주는 지원계로 구성된다.
'밀땅무림'의 용병창 용병 고용 및 해고가 가능하다.
길드
길드는 플레이어간 친목과 쾌적한 게임 플레이를 위해 마련된 공간으로, 길드 가입신청과 가입권유 등이 이곳에서 이뤄진다.
길드 가입신청 시 홈 화면에 있는 고유 코드 값이나 생성된 길드의 길드코드를 신청해야 가입이 가능하며, 길드를 생성한 길드 마스터의 경우 자신의 고유 코드가 바로 길드의 고유 코드로 바뀌게 된다.
생성된 길드는 타 길드와의 길드 대항전에 참가 가능하며, 이는 길드마스터가 ‘길드도전장’을 상점에서 구입한 후 다른 길드마스터에게 사용하면 길드 대항전이 이뤄지게 된다. 길드 대항전은 대적하는 길드 구성원 간의 전투에서 100번 승리하면 우승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길드 마스터는 다른 유저에게 길드 가입을 권유할 수 있다.
길드 코드를 입력하면 원하는 길드에 가입할 수 있다.
조합
조합은 몬스터를 사냥해 얻는 등급을 가진 소재를 이용하여 원하는 상위 아이템을 만드는 시스템이다.
‘밀땅무림’의 조합 시스템은 해당 소재가 표시된 아이템 슬롯에 해당 소재를 요구하는 수만큼 집어넣고 ‘조합’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되는 간단한 방식이다. 특히 이 게임의 조합 시스템에서는 필요한 소재와 게임 머니 외에 그 어떤 것도 요구하지 않으며, 100%의 성공률을 보장한다.
단 조합 중 장비류는 장비당 정해진 필요 레벨을 달성해야지만 조합이 가능하다.
건설
건설은 자원입수에 도움을 주는 건물과 전투에 도움을 주는 건물로 구분된다.
단 전투에 도움을 주는 건물들은 특정 레벨이 되어야 공개되며, 자원 입수에 도움을 주는 건물에는 1시간마다 게임머니를 입수하게 하는 기념품 판매상 등 NPC를 배치하여 주로 쾌적한 게임 플레이를 도와주는 것이 목적인 건물이다.
랭킹
랭킹은 ‘밀땅무림’의 플레이어들 사이에 누가 더 우위에 있는가를 확인할 수 있는 장소로, ‘밀땅무림’의 랭킹은마치 군대의 ‘호봉제’처럼 낮은 계급에서 1위를 하던 유저가 결투 포인트를 더 축적하여 더 높은 계급의 가장 아래 단계로 올라가는 랭킹 시스템을 차용하고 있다.
랭킹을 높일 수 있는 결투 포인트는 전투 메뉴 중 결투를 이용해 쌓을 수 있으며, 플레이어 간 대전 시 주고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