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E '플레이스테이션 5' 국내 가격 74만 8천 원으로 가격 인상... 디지털 에디션은 59만 8천 원

등록일 2024년10월17일 14시40분 트위터로 보내기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가 '플레이스테이션 5(PlayStation 5, PS5)'의 가격을 인상한다. 인상된 가격은 2024년 10월 24일부터 적용된다.

 

SIE는 17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국내에서 판매 중인 PS5의 권장 소비자 가격을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2022년 8월 적용된 가격 인상 이후 두 번째다.

 

오른 가격은 PS5 74만 8천 원, PS5 디지털 에디션 59만 8천 원이다. 이는 PS5 68만 8천 원, PS5 디지털 에디션 55만 8천 원에서 각각 6만 원, 4만 원 오른 것이다. PS5 투 듀얼센스 번들은 82만 800원, PS5 디지털 에디션 투 듀얼센스 번들은 67만 800원이 됐다.

 

SIE는 "최근 글로벌 경제 상황의 변동 등으로 인해 비즈니스 상의 다양한 어려움이 발생하여 부득이하게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고객님께 최고의 게임 경험을 제공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유지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객님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국내 PS5 가격 인상에 앞서, SIE는 최근 경제 정세 변동 등 외부 환경을 이유로 일본에서 판매 중인 PS5 및 PS5 디지털에디션의 가격을 13000엔(한화 약 12만 원) 일괄 인상한 바 있다. 또 성능이 향상된 후속 기기 PS5 Pro는 111만 8천 원으로 국내 출시되면서 글로벌 콘솔 게이머들 사이에서 가격이 과하게 높아진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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