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24]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24' 개막...역대 최다 부스 및 참가사 집결

등록일 2024년11월14일 1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국내 최고의 게임쇼 ‘지스타 2024’가 부산 벡스코 현장에서 개최됐다.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지스타에서는 ‘Expand Your Horizons(시야를 넓혀라)’를 슬로건으로 각 게임사들의 최신 게임 타이틀이 전시 및 시연된다. 올해는 BTC 2364부스, BTB관 917부스를 포함해 총 3281부스가 운영되며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 지난해 지스타보다 더 큰 규모로 진행된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BTC 패스의 100% 사전예매(초대권 포함), 그리고 1부, 2부 입장 시간 구분 기조를 유지한다. 또한 1부, 2부로 입장 시간을 구분하여 전시장 내외부 인원과 혼잡도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단순 입장 시간의 구분은 물론 사전예매 패스의 현장 확인처 역시 1부, 2부의 위치를 달리하여 운영함으로써 가능한 범위에서 인파를 분산시키고 이를 통해 안전을 최대한으로 확보할 예정이다. 

 

BTB관은 벡스코 제2전시장 3층에서 진행되며, 작년(896부스)보다 확대된 924부스 규모로 구성됐다. 넥슨코리아, 스마일게이트홀딩스, 그라비티, 드래곤플라이 등의 게임기업 은 물론 한-아세안센터,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전라남도문화산업진흥원 등의 유관기관은 다수의 중소기업이 어우러진 공동관 형태로 참여를 결정했다.

 


 

한편 개막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영상 축사를 통해 "지스타의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 드린다"라며 "지난 20년동안 지스타는 세계적인 게임 개발사와 게이머들이 함께 즐기는 소통의 공간이자, 대한민국 최고의 글로벌 게임 축제로 자리 잡았다"라고 밝혔다.

 

덧붙여 그는 "대한민국은 세계 4위의 게임강국으로 발돋움했고 게임은 국민들의 63%가 즐기는 대표적인 여가문화로 발전했으며  교육, 훈련, 치료까지 활용 범위를 넓혀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에도 기여하고 있다"라며 " 정부는 대한민국 게임산업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고 신기술을 활용한 게임 제작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게임더하기' 지원사업과 같은 다양한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라고 게임 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7년 만에 메인스폰서 결정…돌아온 게임업계 맏형 넥슨 

 



창립 30주년을 맞은 넥슨은 올해 게임의 재미뿐 아니라 게임 외적인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7년 만에 지스타 메인스폰서로 참여를 확정했다. 다양한 신작들을 통해 게임의 재미를 알리고 나아가 현장을 찾는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세대를 아우르는 축제의 장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미래를 향해 도약하다’를 슬로건으로 300부스 규모의 대형 전시관을 운영하는 넥슨은 MOBA 배틀로얄 게임 '슈퍼바이브', 3D 액션 RPG '프로젝트 오버킬', 캐주얼 RPG '환세취호전 온라인', '퍼스트 버서커: 카잔' 등 4종의 신작 체험존을 운영하며 엠바크 스튜디오의 신작 PvPvE 서바이벌 슈팅 게임 '아크 레이더스'의 영상을 지스타 현장을 통해 공개한다. 

 

특히 이번 지스타를 통해 ‘던전앤파이터’ IP를 활용해 개발 중인 3D 액션 RPG ‘프로젝트 오버킬’의 시연 버전이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시연 빌드에서는 스토리를 따라 퀘스트를 수행하는 성장 구간과 높은 난도의 정예 던전을 플레이할 수 있으며, 네오플 특유의 강렬한 액션과 수준 높은 그래픽으로 관람객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밖에도 지스타 기간 진행되는  ‘G-CON 2024’에서 네오플 윤명진 대표가 키노트 스피치를 진행하며, 넥슨게임즈 김용하 ‘블루 아카이브’ 총괄 PD가 강연자로 참석해 본격적인 AI 시대를맞아 게임 개발에서의 활용에 대한 현주소를 공유할 예정이다. 

 

글로벌 기대작 ‘왕좌의 게임 : 킹스로드’ 최초 공개…개발중인 신작 소통에 나서는 넷마블

 



넷마블 역시 그동안 베일에 가려진 신작 2종을 공개하며 지스타 현장을 방문한 게이머들에게 첫 평가를 받는다. 

 

먼저 ‘왕좌의 게임 : 킹스로드’가 최초로 공개된다. 해당 게임은 동명의 원작 드라마인 ‘왕좌의 게임’ IP를 바탕으로 하는 최초의 오픈월드 RPG로 워너브라더스 인터렉티브 엔터테인먼트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원작의 세계관과 캐릭터 등을 철저히 고증하고 이를 고품질의 그래픽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 현장에서는 오픈월드로 구현된 웨스테로스 대륙에서의 플레이 체험이 진행된다. 

 

‘몬길 : STAR DIVE’는 동명의 원작인 ‘몬스터 길들이기’ IP를 활용한 게임으로 전작의 수집형 형태의 게임이 아닌 액션 RPG로 선보여진다. 게임은 주인공인 ‘베르나’, ‘클라우드’와 함께 특별한 동반자인 ‘야옹이’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유저들은 원하는 캐릭터 3인 파티를 구성해 전략적인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시연 현장에서는 핵심 캐릭터인 ‘미나’를 포함해 총 9종의 캐릭터가 공개되며 게임 내 시나리오를 체험할 수 있는 ‘스토리 모드’가 공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장에서는 ‘나 혼자만 레벨업 : 어라이즈’의 인기 콘텐츠인 ‘시간의 전장’으로 진행되는 실력을 겨루는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챔피언십 G-STAR 2024’가 개최되며, 이용자 대회, 인플루언서 대전, 버튜버 시연 등 의 부대 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또한 개발이 진행중인 ‘세븐나이츠 : 리버스’의 게임 소식을 전하는 공식 행사인 ‘세븐 나이츠 리버스 시식회’를 개최하고 게임에 대한 세부 정보를 지스타 현장을 통해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첫 지스타 출품하는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초대형 신작 4종 공개

 



창립 이래 처음으로 지스타에 참가하는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개발중인 신작 4종에 대한 시연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출시 막바지 담금질에 들어간 ‘발할라 서바이벌’의 최신 빌드를 바탕으로 한 시연 버전을 최초로 공개한다. 핵앤슬래시 로그라이크 장르를 지향하는 이번 신작은 화려한 스킬로 적을 제압하는 핵앤슬래시 게임의 액션과 선택이 중요한 로그라이크 장르의 매력을 섞은 신작으로 한 손으로도 즐길 수 있는 간편한 플레이 방식이 특징. 

 

이와 함께 서브컬처 육성 시뮬레이션 신작 ‘프로젝트 C’와 트리플 A급 MMORPG ‘프로젝트 Q’, 콘솔과 PC 플랫폼으로 개발 중인 루트 슈터 장르 ‘프로젝트 S’ 등의 신작이 최초로 공개된다. 특히 프로젝트Q는 버티컬 LED와 홀로그램, 미디어아트로 구성된 체험관을 운영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짬타수아, 머독, 빅헤드, 과로사, 순당무, 와나나 등 10인의 인기 인플루언서와 함께 즐기는 게임 체험 프로그램 및 현장 관람객 대상 이벤트가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스탬프 랠리를 완료한 관람객에게는 비치타월, 우선, 키링, 마우스 패드 등 지스타를 위해 특별 제작된 이벤트 상품이 제공된다.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신규 보스 '헥세 마리' 공개...출시 초읽기 '붉은사막' 최신버전 공개하는 펄어비스

 



올해 글로벌 게임쇼에 참가하며 ‘붉은사막’알리기에 나선 펄어비스 역시 지스타 현장을 통해 ‘붉은사막’의 가장 최신 빌드를 체험할 수 있는 시연존을 운영한다. 

 

내년 출시를 예정하고 잇는 붉은 사막은 광대한 파이웰 대륙에서 살아가는 용병들의 이야기를 담은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처음 출시 당시 뛰어난 그래픽과 물리 엔진이 적용된 오픈월드를 선보이며 국내는 물론 글로벌에서도 주목받은 바 있다. 

 

이번 지스타 시연빌드에서는 붉은사막의 설산, 갈대밭 등 게임의 다양한 지역을 체험해볼 수 있으며 유저들이 직접 보스를 선택해 전투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이번 보스전에서는 지스타를 통해 최초로 공개되는 신규 보스 ‘헥세 마리’가 전세계 최초로 공개되며 일대다의 전투의 극한을 보여줄 예정이다. 

 

시뮬레이션부터 슈팅게임까지, 다양한 장르의 신작 게임 선보이는크래프톤

 


 

8년 연속 지스타에 참가하며 게이머들과 소통을 이어나가고 있는 크래프톤도 개발중인 4종의 신작 시연존 및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다채로운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먼저 글로벌 게임쇼 참가 및 IP의 글로벌 파워가 입증된 ‘인조이’와 ‘하이파이 러시’의 체험존이 운영된다. ‘K-심즈’라는 별명과 함께 지난 8월 ‘게임스컴 2024’를 통해 최초로 공개된 ‘인조이’는 뛰어난 그래픽과 다채로운 상호작용기능을 선보이며 단숨에 글로벌 기대작으로 떠오른 게임으로 이번 지스타 현장을 통해 인플루언서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 비공개 테스트 때보다 더 다양해진 콘텐츠 체험존을 운영한다. 탱고 게임웍스에서 개발한 리듬 액션 게임인 ‘하이파이 러시’ 체험존에서는 글로벌 유통 플랫폼 스팀의 ‘압도적 긍정적’ 평가를 받은 게임성을 충실히 재현하는 무대가 마련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프로젝트 아크’와 ‘딩컴 투게더’의 플레이 버전이 지스타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딩컴 투게더는 호주의 1인 개발자 제임스 벤던이 제작한 오픈월드 생활 시뮬레이션 게임 ‘딩컴’의 IP를 활용한 멀티플랫폼 게임으로 원작의 요소를 그대로 계승하고 나아가 장점을 더욱 성장시키는 크래프톤의 ‘Scale-up the Creative’의 첫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프로젝트 아크는 펍지 스튜디오에서 프로젝트 아크는 펍지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5:5 팀 기반의 탑다운 밀리터리 전술 슈팅 게임으로 기존 탑다운 뷰에서는 보기 힘든 현실적인 슈팅 메커니즘을 경쾌한 페이스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전시장에서는 인기 게임 인플루언서 및 e스포츠 선수들과 함께하는 5:5 대전 이벤트, 퀴즈쇼 등 현장을 찬은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한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지스타 일정동안 개최되는 국제 게임 컨퍼런스 ‘G-CON’에서는 세계적인 게임 개발자 및 전문가들이 참석해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한다. 주요 해외 연사로는 코에이 테크모 게임스의 시부사와 코우(에리카와 요이치), <파이널 판타지 VII> 리메이크 프로젝트의 키타세 요시노리 프로듀서와 하마구치 나오키 디렉터, <아스트로봇>의 개발사 팀 아소비의 니콜라스 두셋 등이 참여하며 일러스트레이터 부문에서는 가이낙스와 트리거 등에서 실력을 입증한 일러스트레이터 요네미아 마이, <하이브>, <비질란테> 등을 연재하며 독특한 화풍과 내러티브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네이버 웹툰의 김규삼 작가가 참석해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이밖에도 매년 많은 관람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코스프레 어워즈’는 물론 역대 코스프레 어워즈 1등~3등 수상자만 참석 가능한 ‘코스프레 어워즈 왕웅왕전’이 개최되며 지스타의 공식 e스포츠인 ‘지스타컵’의 종목으로 ‘오버워치2’가 선정, 전/현직 프로게이머 및 인플루언서가 참가하는 토너먼트 방식의 대회인 ‘지스타컵 2024 오버워치 토너먼트’가 부산이스포츠 경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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