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민랩(대표 박문형)은 28일, 자사가 개발한 가상현실 게임 ‘SnakeVR’을 지난 25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가상현실 (Virtual Reallity, 이하 VR) 게임은 마치 자신이 게임 세상 안에 들어와 있는 것처럼 360도로 입체적인 화면을 볼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삼성 Gear VR이나 구글 카드보드와 같은 장비가 있다면 스마트폰을 이용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

Snake VR은 고전게임으로 유명한 ‘스네이크’ 게임을 이용하여 VR버전으로 재해석한 게임이다. 기존 게임과 같은 뱀을 길게 만드는 방식이다. 하지만 VR버전인 만큼 조작하는 방법이 다르다.

삼성 Gear VR과 구글 카드보드는 터치나 버튼 하나로 조작하는 것으로 되어있다. 하지만 인식 부분이나 버튼이 기기 바로 옆 쪽에 위치하고 있어 오랜 시간 동안 하다 보면 팔이 아프다는 단점이 있다. 이런 점을 보완하기 위해 터치 사용을 줄이고 플레이어가 바라보는 방향으로 캐릭터가 움직이도록 제작하여 보다 편안한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하였다.

5민랩 박문형 대표는 “이번 기회를 통해 가상현실 게임 시장에 뛰어들어 가상현실을 기반으로 한 더 많은 컨텐츠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며, 올해 안에 VR 게임 개발사 중 하나로써 발돋움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SnakeVR은 기어 VR을 지원하는 스마트폰에서 설치할 수 있는 Oculus Store와 구글플레이(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Fiveminlab.SnakeVR)를 통해 다운로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