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프로젝트, 자체개발한 야구 시뮬레이션 엔진으로 한국시리즈 승자예측

등록일 2016년10월28일 10시18분 트위터로 보내기
 
'컴투스프로야구 for 매니저 LIVE'(이하 컴프매) 개발사 에이스프로젝트(대표 박성훈)가 29일 '2016 KBO 한국시리즈'의 우승팀을 시뮬레이션으로 예측했다.
 
에이스프로젝트가 자체 개발한 컴프매 엔진으로 수만 회 시뮬레이션을 진행한 결과, 두산 베어스가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4승 3패를 기록, 한국시리즈 우승팀으로 예측됐다.
 
이는 2016시즌 패넌트레이스 성적으로 선수 능력치를 설정해 한국시리즈 예상 라인업을 구성하여 시뮬레이션을 진행한 결과다. 
 
시뮬레이션 결과 한국시리즈 1차전 승리팀은 두산이다. 선발투수로 니퍼트가 출전, 6회까지 호투하지만 계투진이 불안한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김재환과 오재일의 활약으로 위기를 극복하여 한국시리즈 첫 승리를 가져갈 것으로 예측된다.
 
2차전 역시 두산의 승리로 점쳐졌다. 두산 선발 보우덴의 안정적인 투구가 이어지며 주장 김재호와 하위타선의 활약으로 두산이 2승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마산에서 진행되는 3,4차전에서 NC의 반격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됐다. NC의 3,4선발이 불안한 투구를 보이고 조기강판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NC 계투 원투펀치 원종현과 김진성이 마운드를 지켜낼 것으로 예측됐다. 타선에서는 플레이오프 내내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나성범이 살아나며 한국시리즈의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린다. 
 
이어진 5차전 선발인 NC 스튜어트와 두산 니퍼트 매치업의 승자는 스튜어트다. 두 투수 모두 실점하며 힘겹게 투구를 이어가는 와중에 NC는 박민우와 테임즈의 활약으로 마산 3연전을 싹쓸이하며 첫 우승에 대한 희망을 키워간다.
 
서울로 돌아와 잠실에서 열린 6차전. 2차전에 이어 선발출전한 두산 보우덴은 여전히 홈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올해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둔 박건우와 에반스의 활약, 그리고 불펜진의 호투로 시리즈 성적 3:3을 기록하며 최종 우승팀은 7차전에서 가리게 된다.
 
대망의 한국시리즈 7차전. 두산 좌완 에이스 장원준의 호투로 강력한 NC 타선이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동안, 두산은 4번타자 김재환의 타점으로 NC를 꺾고 2년 연속 한국시리즈 우승을 확정짓는 것이 최종 결과다.
 
한국시리즈 시뮬레이션을 설계한 에이스프로젝트 김수영 엔진 디자이너는 "막강한 실력을 가진 두 팀으로 시뮬레이션을 진행한 결과 팽팽한 접전이 예상됐다"라며 "실제 결과는 아무도 알 수 없지만 이번 시뮬레이션이 한국시리즈를 기대하는 야구팬들에게 또 하나의 즐거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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