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롤드컵' 결승진출, 프나틱 "한국팬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된다. 꼭 우승하겠다"

등록일 2018년10월28일 21시30분 트위터로 보내기

 

라이엇 게임즈의 인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글로벌 대회 '2018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2018 롤드컵)'의 4강 2차전이 금일(28일) 광주여대에서 개최된 가운데 'LCS EU' 소속의 프나틱이 C9을 누르고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프나틱의 이번 결승전 진출은 프나틱이 처음으로 우승한 '롤드컵 시즌1' 이후 7년만이다.

 

그동안 롤드컵에서는 동양권 선수들이 강세를 보였으나 올해 프나틱은 엄청난 공격력으로 기존의 강팀들을 모두 꺾으며 결승에 진출했다. 어제 경기에서 승리하며 먼저 결승에 오른 IG와의 상대 전적에서도 앞서고 있어 오랜만에 서양권팀이 롤드컵 우승컵을 드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7년만에 롤드컵 결승 진출로 서양팀의 마지막 희망으로 떠오른 프나틱의 이번 롤드컵 결승 진출 소감을 들어봤다.

 


 

먼저 오늘 승리 소감 부탁 드린다
오늘 승리가 기쁘긴 하지만 이 것이 끝이 아니므로 기뻐하는데 멈추지 않고 결승전 우승을 위해 더 노력할 생각이다.

 

작년 프나틱과 올해 프나틱의 차이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우선은 두 가지가 있다고 생각한다. 첫 번째는 경험의 차이인거 같다. 미드 라이너인 캡스와 정글러 브록사 선수가 지난 해에는 경험이 없었으나 이번에 경험이 생기면서 좋은 성적이 나온 것 같다. 또한 새로운 코치를 영입한 것도 전략적으로 좋은 결과를 만든 것 같다.

 

레클레스 선수는 프나틱이 7년만에 결승에 진출했는데 느낌이 남다를 것 같다
사실 결승에 진출한 것은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 한다. 결승 진출 보다는 결승에서 지냐 이기느냐가 중요하기 때문에 지금은 승부에 대해서만 더 집중하겠다.

 

공교롭게도 그룹 스테이지 D조 두 팀이 결승에서 만나게 됐다. 루키 선수도 어제 캡스 선수를 다시 만나고 싶다고 했는데 결승전에서 어느 정도 자신감이 있는지 궁금하다
우선은 롤드컵에서 루키를 만나고 싶었는데 그룹 스테이지에서 만나 기뻤다. 그룹 스테이지에는 모든 것을 보여주지 않은데다 남은 1주일 동안 노력해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생각이다.

 


 

레클레스 선수는 결승전에서 프나틱이 이길 확률이 얼마나 된다고 보나
개인적으로 IG 보다 프나틱이 이길 확률이 높은 것 같다. 그룹 스테이지에서 IG와 진행한 경기들을 생각하면 그날 운이 좋았다는 것이 아니라 경기력 면에서 IG를 전반적으로 압도했기 때문에 이길 수 있으리라 본다.

 

어제 인터뷰에서 루키 선수가 르블랑을 좋은 픽이라 했는데 캡스 선수는 르블랑을 어떻게 생각하나
르블랑이 현재 미드에서 강한 챔피언인 것은 맞다고 생각한다.

 

브록사 선수는 마지막 경기에서 렉사이를 꺼낸 이유가 무엇인가
렉사이는 요즘 대세 정글러인 신 짜오를 상대로 좋은 픽이어서 선택했다.
 

많은 한국 팬들이 IG보다는 프나틱을 더 응원하는 것을 알고 있나

정말 좋다. 한국 팬들이 응원해주는 것은 한국에서 경기하는 프나틱 입장에서 큰 힘이 된다고 생각한다. 지금 우리 뒤에 한국 팬들과 유럽 팬들이 있다는 사실에 힘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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