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TPS 게임 '워프레임'으로 유명한 디지털 익스트림즈(Digital Extremes)가 신작 MMORPG '소울프레임(Soulframe)'을 공개했다.
디지털 익스트림즈가 7월 16일(현지시각) 자사의 게임 행사인 '텐노콘(TENNOCON) 2022'을 개최했다. 2016년부터 개최해온 텐노콘은 워프레임에서 플레이어가 속한 세력이자 플레이어를 지칭하는 명칭인 텐노(Tenno)와 Convention의 합성어로 워프레임의 대규모 신규 콘텐츠를 공개하고, 관련 이벤트를 개최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2년 겨울 출시될 '두비리의 역설'의 플레이 영상이 공개되었다. 또한, '새로운 전쟁'에서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했던 '칼-175'가 신규 업데이트 '베일 파괴자(Veilbreaker)'를 통해 다시 돌아올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은 것은 신규 타이틀 '소울프레임'이다. 디지털 익스트림즈는 트레일러를 통해 소울프레임의 독특한 세계관과 캐릭터 디자인, 액션 요소 등을 담아냈다.
소울프레임은 워프레임의 속편이 아니며, 공상과학 세계를 배경으로 한 빠른 속도의 슈팅 게임인 워프레임과 달리 근접 전투에 중점을 둔 오픈월드 액션 MMORPG이다.
디지털 익스트림즈 제프 크룩스(Geoff Crookes)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소울프레임의 세계관과 주제 의식은 'Never Ending Story'나 '모노노케히메'로부터 영감을 얻었다"며 "자연과 회복, 탐험을 주제로 약간 화가 난(a little angry) 세계를 담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워프레임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스티브 싱클레어(Steve Sinclair)는 "게임은 탐험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짧지만 몰입도가 높은 게임이 목표"라고 전했다.
게임은 아직 개발 초기 단계이며 상세 플랫폼 및 출시일은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소울프레임에 대한 세부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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