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 영화 '범죄도시 2' 홈초이스 VOD 출시

등록일 2022년07월20일 15시32분 트위터로 보내기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10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1,267만명, 19일 기준)하며 폭발적인 흥행몰이를 하고 있는 영화 '범죄도시 2’가 마침내 VOD 서비스를 시작했다. VOD 서비스가 시작되자마자 안방극장에서의 시청을 고대하던 시청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20일 (주)홈초이스(총괄 전윤수)는 오는 20일부터 '범죄도시 2’에 대한 홈초이스 VOD(케이블TV VOD)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범죄도시 2’는 넷플릭스, 디즈니+, 티빙 등 구독형 OTT에서는 서비스되지 않고, 홈초이스 VOD를 비롯한 국내 유료방송사 플랫폼에서만 시청이 가능하다.

 

'범죄도시 2’는 국경을 넘어 악당을 제압하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의 전작을 뛰어넘은 활약을 담았다. 전작 '범죄도시’의 '가리봉동 소탕 작전' 이후 4년이 지난 시점에서 금천서 강력반은 베트남으로 도주한 용의자를 인도 받아오라는 미션을 받는다.

 

하지만 현지 용의자 뒤에 무자비한 악행을 벌이는 강해상(손석구 분)을 마주한 마석도는 강해상을 집요하게 쫓게 된다. 이 과정에서 보여주는 마동석과 손석구의 액션과 '불꽃 연기’는 단연 영화의 백미다.

 

또한 강력반 반장 역을 맡은 최귀화, 이수파 두목 역에 박지환 등 '조연 같지 않은 조연’들의 열연도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른바 '속편 징크스’를 깼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범죄도시 2’는 이상용 감독의 데뷔작으로 해외 132개국에 선판매되기도 했다.

 

'범죄도시 2’의 유료방송사 '독점 서비스’에 국내 영화ᆞ콘텐츠계도 반기는 모습 또한 관측되고 있다.

 

OTT의 경우 글로벌 투자 및 인지도 측면에서는 장점이 있지만, 월정액 구독료, 정산 방식의 불투명성 등의 한계로 국내 영화ᆞ콘텐츠 사업자 및 관계자들의 실익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것이 시장의 중론이다. 아울러 전체 콘텐츠 관람 건수의 비율을 기준으로 수익을 배분하는 방식과 국내 영화ᆞ콘텐츠 투자에 대한 불확실성 등도 국내 영화ᆞ콘텐츠계가 OTT를 선호하지 않는 이유들이다.

 

반면, 국내 유료방송사의 VOD 서비스는 건당 과금 정책이 적용돼 정산 과정에 투명성이 담보되고 있고,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국내 영화ᆞ콘텐츠 사업자 및 관계자들의 보다 높은 실질적인 수익도 보장하고 있다. OTT가 아닌 VOD 서비스가 국내 영화ᆞ콘텐츠 발전을 위한 재투자 선순환 구조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 시장 전반의 분위기다.

 

한편, 홈초이스는 '범죄도시 2’ VOD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범죄도시 2’의 1200만명 관객 동원을 기념해 2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VOD 구매자 중 1200명을 추첨해 영화 배경인 베트남 여행권(10명)과 주유권(1,190명) 등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홈초이스는 2007년 전국 케이블TV 사업자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국내 최초의 VOD 서비스 사업자로, 광고, 영화 제작 및 배급, 채널 사업 등을 하고 있는 종합 미디어 콘텐츠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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