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 덱스터-비브스튜디오 등 국내 버추얼 프로덕션 기업들과 4자간 MOU 체결

등록일 2022년07월21일 09시35분 트위터로 보내기

 

에픽게임즈가 국내 최고 버추얼 프로덕션 기업들과 손을 잡았다.
 

에픽게임즈의 한국법인 에픽게임즈 코리아(대표 박성철)가 시각특수효과(VFX) 콘텐츠 전문기업 덱스터(대표 김욱, 강종익), AI 기반 메타버스 콘텐츠 아트테크기업 비브스튜디오스(대표 김세규), 국내 최초 버추얼 프로덕션 전문기업 엑스온스튜디오(대표 장원익)와 함께 버추얼 프로덕션 기술 강화 및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20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4사간의 결속력이 더 강화되고, 기술력 성장을 위한 상호 협력을 넘어 보다 실무적인 수준에서의 교류가 긴밀하게 이루어질 예정이다.

 

세계에서 가장 개방적이고 진보적인 리얼타임 3D 기술을 제공하는 에픽게임즈의 언리얼 엔진은 프리비즈에서부터 최신 제작 기술인 인카메라 VFX까지 영화, 드라마, 광고 등의 다양한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혁신적인 버추얼 프로덕션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덱스터 스튜디오는 최근 더블 천만 관객 스코어를 기록한 김용화 감독의 신작 '더문'의 촬영을 덱스터가 보유한 D1 스튜디오에서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향후 메가박스플러스엠, 투유드림과 공동제작하는 여러 콘텐츠 및 실사화 진행 중인 만화 원작의 '머털도사'와 '황제의 외동딸' 등에 4개사가 가진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비브스튜디오스는 AI 기반 메타버스 콘텐츠 아트테크기업으로 올 초 BTS 소속사 하이브와 컬래버레이션 한 오리지널 스토리 '7FATES: CHAKHO(세븐 페이츠:착호)' 스토리 필름을 비롯, ENHYPEN 오리지널 스토리 'DARKMOON: 달의 제단(다크 문:달의 제단)',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오리지널 스토리 '별을 쫓는 소년들' 스토리 필름 등을 비브스튜디오스의 버추얼 프로덕션 기술로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엑스온 역시 국내 최초로 설립된 버추얼 스튜디오로 넷플릭스 드라마 '소년심판', 광고 '현대자동차 스타리아 월드프리미어' 등 양한 장르의 여러 프로젝트를 수행해 내며 성과를 내고 있다.

 

이번 얼라이언스 체결과 관련, 4개사 대표들은 “향후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방식을 통한 협업을 전개, 버추얼 프로덕션 산업의 기반을 다지는 동시에 버추얼 콘텐츠 개발에 있어 이정표가 될 새로운 혁신적 성과를 만들어내고자 한다”라며, “이를 통해 본격적인 멀티버스 시대에 걸맞은 한층 진화된 K콘텐츠의 위력을 선보이고 그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가는데 다시 한번 힘을 보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는 2022년 실감형 콘텐츠 국내 시장규모를 11조 7000억 원으로 예상하며 2020년 대비 약 5배가량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 PwC도 2030년 메타버스 세계 시장규모가 1조 7500억 달러(한화 2267조 6500억 원)에 달할 것이라며 2020년 113조 원 대비 연평균 32% 이상 증가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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