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가 22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PS5 환경에 맞춰 새로이 '리빌드' 된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1'의 상세 정보를 공개했다.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1'은 너티독의 대표 타이틀 '라스트 오브 어스'를 PS5 환경에 맞춰 개선 및 개발한 리메이크 타이틀이다. 네이티브 4K 30프레임 또는 다이나믹 4K 60프레임으로 동작하며, 듀얼센스 컨트롤러의 햅틱 진동, 어댑티브 트리거, 3D 오디오 등의 기능도 지원한다.

이 외에도 과거보다 크게 발전한 PS5의 성능을 활용해 자연스러운 시네마틱 컷씬 및 게임 플레이 간의 전환이 가능해졌으며, 탄환이 콘크리트 벽과 기타 오브젝트들을 파괴하는 등 물리 효과들도 구현됐다.

뿐만 아니라 모션 매칭 기술을 통해 캐릭터의 애니메이션이 더욱 자연스럽게 변화했다. AI도 개선되어 동료 캐릭터가 보다 적극적으로 적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주위를 탐색하는 등 사실적인 움직임과 연출을 선보인다.

이 외에도 커뮤니티의 피드백을 참고해 '영원한 죽음' 모드, 스피드런 모드, 주인공 '조엘'과 '엘리'의 신규 의상도 추가된다. 게임을 플레이 하는데 불편함이 있는 이용자들을 위해 '라스트 오브 어스 2'에 포함되어 있던 60개 이상의 접근성 옵션(Accessibility Options)도 지원한다.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1'은 9월 2일 PS5 플랫폼으로 출시된다. 발매일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이후 PC로도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