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전문 채널 애니원이 여름을 맞아 전설적 애니메이션 제작사 '스튜디오 지브리'의 걸작 애니메이션들을 연속 방송한다.
'스튜디오 지브리'는 세계적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과 타카하타 이사오 감독이 번갈아 작품을 제작해, 매번 수준높은 작품을 보여주며 세계적 명성을 쌓은 스튜디오. 높은 작품성을 바탕으로 국내에도 많은 팬층을 자랑한다.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공감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 영화를 다수 선보였으며, '이웃집 토토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벼랑위의 포뇨',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 국내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수많은 명작을 보유하고 있다.
애니원에서는 8월, 본격적인 여름과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5일 '붉은돼지'를 시작으로 주말 오전 10시에서 낮 12시 사이, 그리고 저녁 8시까지 하루 두 번 '스튜디오 지브리' 작품을 방영한다. 자극적이고 화려한 애니메이션에서 벗어나 온 가족이 함께 감성과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전망이다.
8월 주말을 책임질 '스튜디오 지브리' 작품 중 모두가 힐링을 받을 수 있는 작품들을 몇편 특별히 추천해 둔다.
- 추억은 방울방울
오피스 레이디인 타에코가 야마가타로 휴가를 떠나고, 그곳에서 귀농 청년 도시오를 만나 점점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는 작품. 타카하타 이사오 감독의 걸작이다. 8월 6일 낮 12시, 저녁 8시에 애니원에서 방영된다.
- 이웃집 토토로
도시를 떠나 시골로 이사 온 사츠키와 메이가 숲속에서 우연히 '토토로'를 만나 모험을 하던 중 메이가 행방불명되어 토토로와 함께 메이를 찾아 나선다. 8월 14일 오전 10시. 저녁 8시 애니원 방송.
- 마녀배달부 키키
13살 초보 마녀 '키키'가 항구마을에 불시착하게 되고, 그곳에서 배달 일을 하며 성장해 가는 작품이다. 현재 일본을 대표하는 거장으로 발돋움한 카타부치 스나오 감독이 지브리 시절 각본과 연출보로 참여한 작품으로 그의 스타일이 엿보이는 작품이기도 하다. 8월 28일 오전 10시, 저녁 8시 애니원 방송.
애니원에서는 소개한 작품 외에도 '스튜디오 지브리'의 총 21개 모든 작품을 방영할 계획이다. 스튜디오 지브리의 영화를 안방에서 즐길 수 있는 채널은 애니원이 유일하다. 자세한 방송 정보는 애니원 홈페이지 및 유튜브 채널,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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