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서 오는 8월 1일 론칭을 앞둔 웹툰 ‘데뷔 못 하면 죽는 병 걸림’(이하 ‘데못죽’)의 아이돌 그룹 ‘테스타’ 단체 포스터와 멤버별 비주얼 영상을 공개했다. 전례 없던 ‘활자 아이돌 팬덤’ 탄생으로 MZ세대 사이에 ‘데못죽 신드롬’이 뜨거운 가운데, 드디어 모든 멤버들의 비주얼이 공개되며 코앞으로 다가온 웹툰 연재에 팬들의 기대 및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데못죽’(작가 백덕수)은 정해진 기간 내 아이돌로 데뷔하지 못 할 경우 죽음을 맞이해야 하는 인물 ‘박문대’와 그가 속한 아이돌 그룹 ‘테스타’의 성공적인 데뷔 과정을 담은 현대 판타지 소설이다. 카카오페이지에서 지난해 1월 첫 연재를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누적 조회 수 2.1억회, 누적 열람자 수 200만명, 누적 댓글 80만개를 기록하며 인기 정상 작품에 올랐다.
‘데못죽’은 아이돌의 리얼한 일상과 ‘테스타' 멤버 각각의 입체감, 매력을 살아 숨쉬듯 그려내며 MZ세대의 마음을 제대로 저격하는데 성공했다. 테스타라는 ‘활자 아이돌’에 사랑에 빠진 MZ세대들이 대거 등장, 거대한 팬덤 문화를 형성하면서 ‘데못죽’ 소설 속 배경 ‘데한민국’을 현실의 무대로 끌어온 것이다. 트위터 등 각종 SNS를 ‘데못죽’ 팬덤이 점령하고, 옥외광고 등 오프라인까지 활약을 떨치는 등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 같은 경이로운 팬덤 현상에 힘입어 카카오엔터가 ‘데못죽’ 웹툰 론칭을 알린지 일주일 만에 웹소설 누적 열람자 수가 200만 명을 넘어서면서, ‘데못죽’을 향한 폭발적인 관심이 다시금 입증되고 있다. 웹툰 제작에는 KWBOOKS와 다온웹툰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카카오엔터는 지난 주 박문대 비주얼 영상을 공개한 데 이어 ‘테스타’의 다른 멤버인 선아현, 이세진, 류청우, 차유진, 김래빈, 배세진의 비주얼 영상과 ‘테스타’ 그룹 비주얼이 담긴 포스터를 연이어 공개했다.
웹툰 ‘데못죽’ 작화를 맡은 소흔 작가는 공개된 영상과 포스터 속 멤버별 특징, 그리고 곧 연재될 웹툰에서 특히 신경 쓴 작화 및 감상 포인트에 대해 전해 왔다. 그는 가장 고민이 많았던 캐릭터로 단연 박문대를 꼽으며, “깨끗하고 깔끔한 인상인 반면, 표정이나 각도에 따라 무심함과 귀여움도 담아야 하는 어려운 친구라서 이미지 잡기에 많은 고민을 했다. 웹툰 초반부에서는 무대 위와 아래에서 달라지는 모습에 집중해서 감상해달라”고 말했다. 멤버 별로 가진 성격과 배경, 특징을 끌어모아 최대한 완벽하게 담아내고자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는 후문이다.
또한 비주얼 센터 선아현에 대해서는 “무용을 해 몸선이 유려하게 정돈이 되어있을 것 같아 중요한 장면마다 그 부분을 살리려고 노력하고 있다. 확신 없던 표정이 변해가는 모습을 웹툰이 진행됨에 따라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 전했으며, 분위기 메이커 이세진은 “웃는 게 시원시원하고 처음 만난 사람에게도 스스럼없는 친구지만, 초반부 문대가 세진이의 웃는 얼굴 너머 의뭉스러운 모습을 집중해서 보고 있기 때문에 문대의 눈에 비칠 표정과 태도들을 살리려 했다”고 말했다.
아역배우 출신 배세진은 “예민해 보이는 눈매면서도, 배우를 하던 친구라 어느정도 단정한 인상을 하고 있을 것이기에 그 선을 가늠해보며 작화하고 있다. 카메라 앞에서는 프로페셔널하고 자연스러운 표정이 나올 모습에 주목해달라”, 편곡과 프로듀싱 담당 김래빈은 “다른 친구들보다 안광이 없고 불량해보여 오해를 많이 산다는 외모 묘사가 원작에서도 많이 나오기 때문에, 앞으로 그 인상에 담길 의외의 표정들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히며, 웹툰을 통해 형상화될 김래빈의 다양한 모습에 기대를 모으게 했다.
또한 재미교포 3세로 팀내 센터이자 댄스 담당 차유진은 “평소 자유분방하고 자유로운 커다란 고양이 같은 친구지만, 무대 위에서는 안광이 번뜩거리는 호랑이 같은 카리스마도 지니고 있어 그런 모습을 살리고 있다”고 애정어린 멘트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테스타’리더이자, 전직 양궁 국가대표 류청우에 대해 “청우는 건우나 서린이 등 다른 류씨 친척들과 비슷하면서도, 자세나 표정으로 청량해 보이는 느낌을 줄 거 같다고 상상했다”며 “무표정과 웃는 모습에서의 인상 차이를 생각하며 그리고 있다”라고 밝혀 상상속에서만 존재했던 멤버들이 앞으로 어떻게 웹툰으로 형상화되어 나타날지 기대를 끌어 모았다.
황현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스토리부문 대표는 “활자로만 존재하는 아이돌이 현실화되어 실제 아이돌 팬덤 못지 않은 거대 팬덤을 양산해냈다. 이같은 이례적인 현상은 IP가 갖고 있는 무한한 파워와 가능성에 대해 또 한 번 주목하게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카카오엔터는 자사 IP가 가진 잠재력을 다방면으로 끌어올림으로써, 지속적으로 고도화된 IP 비즈니스를 펼쳐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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