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이하 '희망스튜디오)는 6월 3일 개최 된 로스트아크 'Dear. Friends' OST 콘서트와 연계 된 '음악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아이들' 기부 캠페인이 성료됐다고 29일 밝혔다.
희망스튜디오와 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재단은 함께 6월 2일부터 7월 17일까지 발달장애 청소년 음악예술교육 지원을 위해 캠페인을 실시했다. 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재단은 발달장애인으로 구성 된 '하트하트오케스트라'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06년 출범 이후 지금까지 예술의 전당, 뉴욕 카네기홀 등에서 총 1,000여 회 이상 연주 활동을 펼치며 장애인인식개선에 앞장 서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콘서트에 감명 받은 '로스트아크' 모험가(유저)들이 자발적으로 기부에 동참한 점에서 주목할 만 하다. "좋은 콘서트 감사합니다. 우리 사회 일원인 발달 장애인분들께도 더 많은 기회가 제공되기 바랍니다", "로아 콘서트 보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적은 액수지만 좋은 곳에 쓰이면 좋겠습니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평소 유저들과의 '소통'을 중시 해 온 '로스트아크'의 철학이 기부 문화로도 이어진 것이다.
캠페인 기간 동안 모금된 기부금은 향후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아동 장학금, 온/오프라인 공연 활동비 지원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발달장애인 아동 청소년들이 음악적 성장은 물론 사회성을 향상하는 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희망스튜디오는 게임 유저들이 기부에 즐겁게 공감하고 자발적인 참여 할 수 있는 여러 캠페인을 선보였다. 일례로 5월에는 로스트아크 유저들과 함께 화마로 피해를 입은 강릉 지역을 직접 찾아 산림복구 봉사활동을 펼친 바 있다.
희망스튜디오 권연주 실장은 "희망스튜디오는 게임과 연계된 기부캠페인을 통해 보다 많은 유저들이 공감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을 지향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만들어주신 유저분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음악적 재능을 갖춘 발달장애 청소년들이 전문성을 갖춘 아티스트이자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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