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자회사 파괴연구소, 음원 제작사 프리즘필터가 2일, 국내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카카오웹툰 '너를 만나다' OST인 문빈&산하(ASTRO) '빠져들어'를 공개한다.

캠퍼스 로맨스 웹툰 '취향저격 그녀'로 웹툰 OST 붐을 일으켰던 카카오엔터가 이번에는 10대들의 풋풋한 설렘을 담은 웹툰 '너를 만나다' OST로 여름을 물들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다노아 작가의 웹툰 '너를 만나다'는 고등학생 김혜원과 백재영의 가슴 뛰고, 풋풋한 첫사랑을 담은 학원 로맨스물이다. 아이돌 그룹 '엑스틴'의 멤버 호영을 좋아하는 혜원은 호영을 꼭 빼닮은 전학생 재영에게 첫 눈에 반한다. 그런 혜원이 낯선 재영과, 혜원을 좋아하던 오랜 친구 선호의 삼각 관계를 그리며 10대 남녀의 풋풋한 설렘을 담았다.

'너를 만나다'는 그 시절에만 느낄 수 있는 설렘과 고민을 통해 성장하는 인물들의 모습을 따뜻하게 비추며 '하이틴 청춘로맨스의 정석'이라는 호평과 함께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음원 '빠져들어'는 컴백과 동시에 국내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에 안착한 그룹 아스트로(ASTRO)의 유닛 문빈과 산하가 부른다. 청량한 신스와 리드미컬한 기타가 어우러진 트로피컬 사운드 댄스 팝에 문빈과 산하 특유의 따뜻한 보컬을 더해서 '너를 만나다' 속 달콤한 설렘을 극대화 시킬 예정이다.

'빠져들어'는 카카오엔터 IP와 콘텐츠 자회사 파괴연구소, 그리고 제작사 프리즘필터가 협업하여 작업한 첫 번째 콜라보 음원이라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매번 새롭고 도전적인 콘텐츠를 선보이는 파괴연구소,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음악으로 가요계 입지를 견고히 쌓고 있는 프리즘필터와 만나 어떤 음원을 선보일지 기대가 모인다. 카카오엔터는 '취향저격 그녀'로 웹툰 OST 열풍에 정점을 찍으며 '바니와 오빠들', 'N번째 연애', '죽음 대신 결혼' 등 연이은 흥행 사례를 쌓아가고 있는 만큼 이번에도 자회사와의 콜라보를 통해 좋은 시너지를 만들어 가겠다는 계획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황현수 스토리부문 대표는 "웹툰 OST는 이제 단순한 배경 음악이 아니라, 하나의 장르로 인정받는 주류 콘텐츠로 떠올랐다. IP가 가진 파워가 점차 커지면서, 새로운 산업을 창출시키고 업계를 고도화 시키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라며 "이번 '너를 만나다' OST 역시 '취향저격 그녀'를 통해 웹툰 OST 붐을 일으켰던 카카오엔터에서 선보이는 새로운 OST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파괴연구소는 누적 조회 수 3억 회를 기록한 유튜브 인기 채널 '사내뷰공업'을 비롯하여 아이돌 예능 채널 '오락실팡' 등의 채널과 범국민 캠페인 '덕분에 챌린지'를 운영한 디지털 콘텐츠 제작사이다. 콘텐츠 제작을 통해 MZ세대 타깃의 공감 콘텐츠를 제작해온 파괴연구소가 음원 제작에도 도전한다.

장자성 파괴연구소 대표는 "웹툰 OST의 수익 창출 가능성은 지난 해부터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음원 시장의 성장과 비례한다"며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라면 형태에 구애받지 않고 여러 분야의 파트너사들과 협력을 통해 수익 창출 방식을 다양화하고 콘텐츠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프리즘필터는 K팝 음원 제작 및 출판, 뮤직 프로듀싱, OST 제작 등 다양한 음악 산업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세븐틴, 뉴이스트 등 톱 아이돌의 앨범 프로듀싱에 참여하는 등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음악으로 가요계 입지를 견고히 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