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장현국 대표가 2022년 2분기 온라인 미디어 간담회를 통해 위믹스 3.0의 향후 운영 방안 및 준비중인 신작에 대한 청사진을 공개했다.
장 대표는 간담회를 통해 위믹스 3.0의 투명한 생태계 조성을 강조했다. 최근 노드 카운슬 파트너(NCP, Node Council Partner) ‘40원더스(WONDERS, WEMIX On-chain Network of Decentralized Ecosystem Regulators)’의 첫 회사로 블록데몬과 MOU를 체결한 위메이드는 유명하고 실력 있는 파트너들을 모집하고 있다. 장 대표는 “NCP의 기준은 위믹스 생태계에 기여할 수 있는지가 기준이다. 기존 거버넌스 파트너도 그대로 합류하며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의 실력 있는 회사들과도 함께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7월 1일부터 테스트를 시작한 위믹스 3.0의 테스트넷은 순조롭게 개발이 진행중이다. 장 대표는 “현재 테스트넷은 외부와 내부 모두에서 테스트가 진행중이며 하루하루 완성도가 높아지고 있다.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지금 현재 상황에서는 빠르면 9월 중에는 오픈할 수 있는 수준의 완성도를 보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위믹스 3.0에 온보딩 될 예정인 스포츠 시뮬레이션 및 승부예측, 소셜 카지노 게임 등의 활용에 대해서는 “각 국가의 현행법을 준수하는 범위 내에서 모든 게임의 경제가 연결되고 플레이가 연결되도록 만들어 새로운 인터게임 이코노미를 만들어 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서비스 1주년을 맞은 ‘미르4’의 성과에 대해 장 대표는 ‘블록체인 게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보여준 게임’으로 높이 평가했다. 블록체인 게임의 패러다임이 미르4 이전과 이후로 나뉘었다는 것이다.
장 대표는 “(미르4 출시 전) 이전의 블록체인 게임들은 지속적이지도 않으며 재미가 없는 게임이 주를 이루었다. 미르4는 그러한 블록체인 게임 시장에서 지속적이고 재미가 있는 게임을 성공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미르4는 현재도 가장 성공적이고 지속 가능한 게임으로 서비스되고 있다. 미르4 글로벌의 성공으로 오늘날 위믹스의 방향성도 명확히 할 수 있었고 위메이드를 단순한 게임 개발 회사가 아닌 게임 플랫폼 회사로 한 단계 도약하게 만든 계기가 되었다. 나중에는 분명 미르4를 뛰어넘는 게임이 나오겠지만 미르4가 보여준 성과는 오랫동안 회자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매드엔진이 개발 중인 ‘나이트 크로우’, 위메이드엑스알에서 개발중인 ‘레전드 오브 이미르’에 대한 정보도 공개했다. 나이트 크로우는 ‘V4’를 개발한 손면석 PD가 독립해 개발중인 신작으로 미르4 글로벌을 성공시킨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게임 개발 노하우와 개발팀의 개발력을 융합해 국내는 물론 전세계 MMORPG 시장을 석권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위메이드의 대표 개발자인 석훈 PD를 중심으로 만들어지는 차세대 게임으로 기존 미르 시리즈에서 보여준 PvP의 정통성을 유지하면서도 위메이드 코인과 NFT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게임으로 개발 중이다. 이미 시장에서 가능성을 인정받은 미르4, 곧 출시될 ‘미르M 글로벌’보다 더욱 진보된 형태의 블록체인 게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두 게임은 올해 11월 개최되는 ‘지스타 2022’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첫 선을 보인 이후 내년 출시를 위한 담금질에 들어갈 예정이다.
끝으로 장 대표는 “제가 여러가지 계획들을 얘기하면서 어떤 것들은 이루기도 하고 어떤 것들은 아직도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지난 7월 런칭된 테스트넷은 순조롭게 테스트가 진행중이고 곧 메인넷이 런칭된다”며 “우리가 선보이는 메인넷은 전세계 유수의 메인넷과 경쟁 또는 협력을 하며 성장할 것이다. 한국의 게임 회사가 이러한 거대한 플랫폼을 구축하는데 있어 자부심을 느낀다. 위메이드와 위믹스 3.0에 대한 애정어린 관심과 질책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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