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가 주최하고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정문섭)이 주관한 '제14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이하 대통령배 KeG) 부산지역 대표선발전'이 지난 7월 30일(토) 브레나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제14회 대통령배 KeG 부산지역대표 선발전은 지난 7월 23일(토)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의 30개 팀을 포함한 3개 종목 총 206명이 온라인으로 진행된 예선에 참여해 열띤 경쟁을 보여주었다. 지역 예선 결과 △리그 오브 레전드 4강(Liiv Sandbox Academy, BEA OB, GC Gaming, Shadow Dawn)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4강(Refers Korea, Not Good Aim, 끝나고 오김뒷 갈 사람, 띠봅이) △카트라이더 16강(정민규 외 15명)의 대진표가 구성되었으며 7월 30일 토요일에 지역 결선을 진행했다. 지역 결선은 열띤 예선전을 통과한 이들답게 결선에서는 더욱 집중력을 높여 몰입도 높은 경기력과 한 치 앞을 모르는 치열한 경쟁을 보여주었다.
대회 결과,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에서는 부산지역 연고구단인 리브 샌드박스의 3군 팀'Liiv Sandbox Academy'가 1위를 차지하여 대표로 선발되었다. 또한, 경상도 최초로 유망주 발굴을 위해 브레나와 게임코치 아카데미, 리브샌드박스가 협력하여 운영중인 '부산이스포츠아카데미(BEA)'의 출전팀 'BEA OB'는 2위의 성적을 거두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에서는 Refers Korea팀이 선발되었고, 개인전 △카트라이더 종목에서는 노한서, 박태연 선수가 각각 1, 2위를 차지해 부산지역 대표로 선발되었다.
대표로 선발된 선수들에게는 선수 유니폼 지급 및 프로필 사진 촬영, 전문 코치진의 트레이닝, 소양 교육 등 선수 역량 강화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 결선을 준비하고, 오는 8월 20일부터 열리는 대통령배 KeG에 부산지역대표 선수로 출전하게 된다.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 정문섭 원장은“부산은 e스포츠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대상의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를 지속 개최하고 있으며, 앞으로 선보일 전국 직장인 이스포츠 대회나 고교 e스포츠 대항전과 같이 아마추어 선수들이 활약할 수 있는 무대를 계속해서 개최하고자 한다.”라며 “이번 대통령배 KeG에서는 부산 대표 선수단의 실력 향상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최종 우승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부산시는 브레나를 중심으로 이번 제14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를 비롯하여 2022 e스포츠 대학리그, 전국 직장인 e스포츠 대회 및 e스포츠 진로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여 시민들의 e스포츠 문화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