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CEO 젠슨 황)가 최초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및 인프라 서비스인 엔비디아 옴니버스 클라우드(NVIDIA Omnivers Cloud)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옴니버스 클라우드는 아티스트, 개발자, 엔터프라이즈 팀이 어디서나 메타버스 애플리케이션을 설계, 출시, 운영, 경험할 수 있게 해주는 포괄적인 클라우드 서비스이다.
옴니버스 클라우드는 개인이나 팀이 로컬 컴퓨팅 파워 없이도 클릭 한 번으로 3D 워크플로우를 설계하고 협업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따라서 로봇 공학자는 확장성과 접근성이 향상된 AI 기반 지능형 기계를 훈련, 시뮬레이션, 테스트, 배포할 수 있다. 자율주행차 엔지니어는 물리 기반 센서 데이터를 생성하고 교통 시나리오를 시뮬레이션하여 안전한 자율주행 배포를 위한 다양한 도로와 기상 조건을 테스트할 수 있다.
옴니버스 클라우드의 초기 고객으로는 리막 그룹(RIMAC Group), WPP, 지멘스(Siemens)가 있다.
엔비디아의 창립자 겸 CEO 젠슨 황(Jensen Huang)은 “3D 인터넷인 메타버스는 USD로 표현되고 시뮬레이션 엔진을 통해 볼 수 있는 가상 3D 세계를 연결한다. 클라우드의 옴니버스를 사용하면 전 세계의 팀을 연결하여 가상 세계와 디지털 트윈을 설계, 구축, 운영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옴니버스 클라우드를 지원하는 글로벌 리더
세계 최대의 마케팅 서비스 기업인 WPP는 선도적인 자동차 브랜드에 맞춤형 고급 3D 콘텐츠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옴니버스 클라우드에서 자동차 마케팅 서비스를 최초로 출시했다.
WPP의 최고 기술 책임자인 스테판 프레토리우스(Stephan Pretorius)는 “어떤 채널에서든 훌륭한 자동차 콘텐츠가 어떻게 보이는지에 대한 업계의 기대는 지난 몇 년 동안 극적으로 높아졌다. 옴니버스 클라우드를 통해 우리는 자동차 콘텐츠를 제작, 공유, 소비하는 방식을 변화시켜 고객에게 지속 가능한 친환경 프로덕션을 제공한다"라고 말했다.
올해 초 발표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산업 자동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선두업체인 지멘스는 엔비디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옴니버스 클라우드와 엔비디아 OVX™ 인프라를 함께 활용하여 지멘스 액셀러레이터(Xcelerator) 비즈니스 플랫폼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Siemens Digital Industries Software) 대표 겸 CEO 토니 헤멀건(Tony Hemmelgarn)은 “개방형 생태계는 지멘스 액셀러레이터 디지털 비즈니스 플랫폼의 중심 설계 원칙이다. 우리는 엔비디아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지멘스 액셀러레이터와 옴니버스 클라우드 간의 통합을 개발하고, 기업이 전체 제품과 생산 라이프사이클에서 원격으로 조직을 연결하고 실시간으로 운영할 수 있게 해주는 산업 메타버스를 구현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전기자동차 기술을 선도하는 리막은 옴니버스 클라우드를 사용하여 설계에서 마케팅에 이르는 엔드 투 엔드 자동차 파이프라인을 제공하고 있다.
리막의 창립자 겸 CEO인 매트 리막(Mate Rimac)은 “전기 모터는 효율적이며 즉시 조정할 수 있다. 이러한 유연성 덕분에 엔지니어는 내연 기관 자동차로는 절대 처리할 수 없었던 방식으로 자동차를 만들 수 있게 됐다. 옴니버스 클라우드는 유사한 효율성과 유연성을 제공하여 엔지니어링 팀이 자동차 모델 설계 자체에 집중하고 복잡한 3D 설계 파이프라인에 들이는 시간을 줄여준다. 또한 3D 자동차 컨피규레이터 경험을 통해 각 레이어를 수동으로 렌더링할 필요 없이 무한한 커스터마이징 가능성을 열어줌으로써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GTC 키노트에서 젠슨 황 CEO는 리막 그룹 계열사인 부가티 리막(BUGATTI RIMAC)에서 최근 출시한 전기 하이퍼카 리막 네베라(Rimac Nevera)의 고급 실시간 3D 자동차 컨피규레이터를 포함한 옴니버스 클라우드 데모를 선보였다.
옴니버스 클라우드 서비스는 그래픽과 물리 시뮬레이션을 위한 엔비디아 OVX, 고급 AI 워크로드를 위한 엔비디아 HGX, 엣지에서 고성능, 로우 레이턴시 메타버스 그래픽을 제공하기 위한 글로벌 규모의 분산 데이터센터 네트워크인 엔비디아 그래픽 딜리버리 네트워크(NVIDIA Graphics Delivery Network)로 구성된 옴니버스 클라우드 컴퓨터에서 실행된다.
옴니버스 클라우드 서비스에는 다음이 포함된다.
- 옴니버스 뉴클러스 클라우드(Nucleus Cloud) —3D 설계자와 팀이 공유된 USD(Universal Scene Description)) 기반 3D 장면과 데이터에 액세스하고 협업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한다. 뉴클러스 클라우드를 사용하면 모든 디자이너, 크리에이터 또는 개발자가 거의 모든 곳에서 장면의 변경 사항을 저장, 공유, 실시간 편집하고 변경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 옴니버스 앱 스트리밍(App Streaming) —엔비디아 RTX™ GPU가 없는 사용자가 옴니버스 크리에이트(Omniverse Create)(크리에이터가 USD 기반 가상 세계를 구축할 수 있는 앱), 옴니버스 뷰(Omniverse View)(검토와 승인을 위한 앱), 엔비디아 아이작 심(NVIDIA Isaac Sim)(로봇 훈련과 테스트를 위한 앱)과 같은 옴니버스 참조 애플리케이션을 스트리밍할 수 있다.
- 옴니버스 리플리케이터(Replicator) —연구원, 개발자, 기업이 물리적으로 정확한 3D 합성 데이터를 생성하고, 맞춤형 합성 데이터 생성 툴을 쉽게 구축하여 인지 네트워크의 훈련과 정확성을 가속화하고 엔비디아 AI 클라우드 서비스와 쉽게 통합할 수 있다.
- 옴니버스 팜(Farm) —사용자와 기업이 여러 클라우드 컴퓨팅 인스턴스를 활용하여 렌더링 및 합성 데이터 생성과 같은 옴니버스 작업을 확장할 수 있다.
- 엔비디아 아이작 심 —사실적이고 물리적으로 정확한 가상 환경에서 AI 기반 로봇을 개발, 테스트,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확장 가능한 로보틱스 시뮬레이션 애플리케이션 및 합성 데이터 생성 툴이다.
- 엔비디아 드라이브 심(DRIVE Sim™) —개념에서 배포에 이르기까지 자율주행차 개발과 검증을 지원하기 위해 물리적으로 정확한 대규모 멀티 센서 시뮬레이션을 실행하여 개발자 생산성을 개선하고 출시 기간을 단축하는 엔드 투 엔드 시뮬레이션 플랫폼이다.
이용 정보
옴니버스 팜, 리플리케이터, 아이작 심 컨테이너는 엔비디아 A10G 텐서 코어 GPU가 탑재된 아마존 EC2 G5 인스턴스를 사용한 AWS에서의 셀프 서비스 배포를 위해 지금 엔비디아 NGC에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옴니버스 클라우드는 애플리케이션별 얼리 액세스를 통해 엔비디아 관리 서비스로 제공될 예정이다.
엔비디아 옴니버스 클라우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면 젠슨 황 CEO의 GTC 키노트를 시청할 수 있다. 여기에서 GTC에 무료로 등록해 엔비디아와 업계 리더들이 참여하는 세션에 참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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