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페이지' 플랫폼 업데이트 예고

등록일 2022년09월21일 16시26분 트위터로 보내기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21일 카카오페이지 플랫폼 개편 소식을 알렸다. 이용자 중심의 사용성을 대폭 강화하는 한편, 신규 서비스 도입을 통한 새로움까지 놓치지 않았다. 카카오엔터는 새로움, 즐거움, 편리함 세 개의 키워드로 변화된 새로운 개편 내용을 발표했다.

 

새로움, 프리미엄 IP를 직관적으로 만나는 플랫폼

가장 먼저 시선을 붙잡는 변화는 새로워진 홈화면이다. 이용자에게 작품을 직관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구성 및 비주얼 방식을 한층 강화했다. 구성 방식은 홈화면을 스크롤 다운하는 것만으로도 카카오페이지의 모든 콘텐츠를 만날 수 있도록 편리하게 개선됐다. 홈화면에서 이용자 개인에 맞춤화된 '최근 본 작품' 탭에 곧바로 접근할 수 있는 것도 특징적인 변화다. 횡단 구성도 간단화됐다. 웹툰, 웹소설, 도서 등 콘텐츠 카테고리를 하단 메뉴 화면에 배치해 한 손으로 쉽게 옮겨 다닐 수 있도록 사용성을 개편했다.

 

여기에 요일별 웹툰, 웹소설을 비롯한 전반적인 작품 이미지를 확대함으로써 시각적인 개방감도 향상시켰다. 이용자들이 대표 이미지만 보고도 작품에 대해 빠르게 파악할 수 있고, 각 작품의 개성을 더욱 돋보이게 하여 접근성을 대폭 높인 것이 특장점이다.

 

즐거움, 슈퍼컬렉션 부터 레전드패스, 채팅소설까지 “빠르고, 다양한 IP 감상법”

다양한 이용자 취향과, 작품 감상을 위한 몰입감 모두를 잡은 세가지 신규 서비스도 선보인다. 이는 '슈퍼컬렉션'과 '레전드패스', 그리고 '채팅소설'로 콘텐츠 경험의 즐거움을 한층 다양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슈퍼컬렉션'은 카카오엔터의 슈퍼IP 중에서도 슈퍼IP만을 엄선해 3시간마다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바꿔 말하면 '3시간마다 기다리면 무료'로 최단 시간 기다무 주기가 단축된 획기적인 섹션이다. '데뷔 못 하면 죽는 병 걸림', '이번 생은 가주가 되겠습니다', '녹음의 관' 등 카카오페이지 작품 중에서도 대표적인 인기작을 무료로 더욱 빠르고,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어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매달 10일마다 카카오엔터의 대표적인 슈퍼 IP들을 대규모 선별해서, 슈퍼컬렉션 작품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여기에 완결작 정주행에 특화된 서비스 '레전드패스'도 새롭게 선보인다. 매일 오전 6시와 오후 6시에 2번씩 총 10편의 무료 이용권이 최종화까지 제공되는 서비스다. 이용자들은 완결작 전편 무료 정주행이 가능하고, 창작자들은 완결된 원작의 라이프 사이클을 확장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모두의 만족도를 높인 서비스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웹툰, 웹소설, 도서 콘텐츠에 이어 MZ 세대 맞춤형 신규 콘텐츠 '채팅소설'도 신설된다. 이는 등장인물들이 카카오톡으로 대화하는 과정 속에서 스토리가 전개되는 형식의 숏폼 콘텐츠다. 이용자가 직접 탭하며 능동적으로 감상하는 재미와, 실시간 대화를 연상케 하는 방식으로 짧은 시간 동안 극대화된 몰입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적이다.

 

편리함, 이용자 니즈에 맞춰 세밀해진 개편

이용자들이 작품을 감상하는 다양한 상황과 환경, 취향까지 고려했다는 점도 이번 개편의 주요 포인트다. 특히, 다분화된 감상 기능을 도입함으로써 다양한 이용자층의 작품 접근성을 한층 더 향상했다. 먼저, 소리로 읽어주는 'TTS(문자음성변환)' 기능이 도입된다. 이용자들이 화면을 직접 들여다보지 않아도 운전, 운동 등 다양한 상황에서 감상이 가능한 것이 특징적이다. 이는 시각 장애인들도 콘텐츠를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는 베리어 프리(Barrier free) 서비스로 디지털 접근성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PC 및 모바일웹에서도 쾌적한 작품 감상이 가능하도록 '웹뷰어' 기능을 도입하여 기기별로 최적화된 가독성을 제공한다. 

 

그 밖에도 자동 검색어 완성 기능이나, 이용자 DB를 토대로 고도로 맞춤화된 작품 추천 등 기존 카카오페이지 이용자의 사용성 강화를 위한 세밀한 개선이 다량으로 진행됐다는 설명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황현수 스토리부문 대표는 “이번 카카오페이지 개편은 카카오엔터 프리미엄 IP들을 이용자들에게 가장 편리하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고민을 담아 탄생한 변화의 시작점이다”며 “카카오엔터는 이용자와 창작자들의 다양한 보이스를 적극적으로 수렴하면서, 최적의 콘텐츠 경험을 위한 업데이트를 지속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취재기사 기획/특집 게임정보

화제의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