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수요 증가에 데스크톱 PC 전년比 판매량 20% 성장... 거래액도 14% 증가

등록일 2025년01월23일 09시57분 트위터로 보내기

 

이커머스 전문기업 커넥트웨이브(대표집행임원 이건수)의 가격비교 서비스 다나와는 연말연시 게임 수요 증가 등으로 최근 데스크톱 PC의 판매량과 거래액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다나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올해 1월 중순(2024.12.16~2025.01.19)까지의 판매 데이터를 집계한 결과, 전년 동기(2023.12.18~2024.01.21)대비 완제품 데스크톱 PC의 판매량은 20.1%, 거래액은 14.1% 증가했다. 또한 모니터의 판매량과 거래액도 각각 4.3%, 11.6% 상승했다.

 

특히 완제품 데스크톱 PC 판매량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2월 완제품 데스크톱 PC의 판매량은 전월(11월) 대비 46% 늘어난 수치로, 다나와는 ‘패스 오브 액자일2' 등 신작 게임 인기와 연말연시 프로모션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이와 함께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일부 PC 부품 가격이 상승한 것도 주요 원인으로 보고 있다. 그래픽카드, D램 등 환율 영향을 받는 PC부품의 1월 3주 판매가격이 작년 11월 1주 대비 최대 20% 가까이 오르면서 상대적으로 가격 변동이 적은 데스크톱 PC에 수요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다나와 관계자는 “신형 그래픽카드와 대작 게임의 출시, 팬데믹 시기 판매가 급증했던 데스크톱 PC의 교체 주기 도래 등 올 한 해 완제품 데스크톱 PC의 판매를 촉진하는 요인이 많다”면서 “이에 올해는 완제품 데스크톱 PC 판매량이 예년보다 다소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다나와는 용도별, 부품별, 가격대별로 원하는 데스크톱 PC를 찾아낼 수 있는 상세 검색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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